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8-01-16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봉사는 우리에게 맡겨라`
삶의 터전을 잃고 비탄에 잠긴 태안지역에 한빛감리교회 자원봉사대가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빛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피해가 컸던 지역 중 하나인 구름포해수욕장 청운대 피해 현장에서 커피..
2008-01-15
“피해 주민여러분들 힘내세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태안 앞 바다 기름 유출 피해 현장에서 한 달 넘게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을 인솔하고 있다는 이경남(51·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지사장. 그는 “날이 갈수록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것 같..
2008-01-15
농협 대전지역본부가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태안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대전 14개 지역농협 협의체인 조합운영협의회(회장 김흥식)가 15일 오윤환 농협대전지역본부장과 관내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방포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2008년 사업추..
2008-01-15
“아~ 상황이 정말 심각하네요”. 15일 맑게 갠 겨울 하늘 아래 드러난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 유류피해 현장에서는 기름제거 작업에 나섰던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심각한 피해상황 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곳은 ‘허베이 스프리트호`사고 당시 파도에 떠내려 온..
2008-01-15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감명을 받았다. 피해부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부분까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15일 ‘허베이 스피리트호`기름유출 사건 보상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윌럼 오스터빈 사무국장이 태안 현지를 방문했다...
2008-01-15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로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정부가 긴급지원한 생계비가 언제 지급될지 알 수 없어 주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1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군 등 6개 지역의..
2008-01-15
15일 태안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4도를 기록하며 찾아온 매서운 추위가 자원봉사자들의 옷깃을 여미게 했다.
이날 방제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파도리, 만리포, 천리포, 개목항 등지에서 작업을 했지만, 바닷가 주변의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넘어섰고, 뼈 속까지..
2008-01-14
기름에 범벅이 된 바위틈 속에서 기름 제거작업을 벌이던 오세빈(57`사진) 대전고등법원장은 “바위보다는 바닥에 스며있는 기름이 많다”며 닦아도 닦아도 흘러나오는 기름에 안타까워했다.
오 고법원장은 “장비가 투입이 안되다보니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름을 닦아..
2008-01-14
서산경찰서는 원유 유출사고 피해 보상금을 노리고 태안 지역에 위장전입하는 사례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특별단속팀을 편성,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직원 5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팀은 지난해 12월 7일 사고발생 이후 태안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주민들을 우선으로 이..
2008-01-14
이완구 충남지사는 14일 원유 유출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생계지원 및 보상에 대해“주민들이 주체가 된 의사결정협의체에서 결정하면 관은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성급한 생계비 지원과 보상 등은 또 다른 분쟁..
2008-01-14
14일 오전 10시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피해현장에서는 우병준(41·대구시 북구)씨 가족이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며 바위와 자갈에 달라붙은 기름을 제거하느라 안간 힘을 쏟았다.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대구에서 왔다는 우병준 씨는 “당초 새해 첫날을 태안에서 맞이하려했..
2008-01-14
한나라당 태안원유사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원)는 14일 태안군 지구당 사무실에서 긴급 특별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학원 위원장은 “당초 중앙당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고 이영..
2008-01-14
“서해안지역 어민들은 모두 피해자입니다. 비수산업 종사자들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14일 태안에서 열린 한나라당 태안원유출사고대책 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김태흠(보령·서천)위원은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은 “원유유출로 인..
2008-01-14
태안 앞 바다의 원유 유출 피해 복구를 위해 대전과 충남 의사회도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의사회 홍승원 회장은 14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 이완구 충남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2만 원을 태안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충남의사회 의료..
2008-01-14
“아직까지도 기름 냄새가 진동하다니 한마디로 참담합니다”
14일 오후 2시께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조선 유류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40여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역겨운 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 대전고등법원 자원봉사단이 기름제거 및 폐기물 반출..
2008-01-14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업체 (주)한라공조(대표 신영주)가 태안반도 바다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한라공조는 피해 어민을 위로하고 태안반도가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찾기를 바라면 태안군 소원면 의항 일대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2008-01-14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태안 원유유출사고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도내 학생 및 교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4억4000여만원의 성금을 14일 충남도청(도지사 이완구)에 전달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성금전달은 지난해 12월 기름유출사고이후 곧바로 재난상황실 운영, 방과후..
2008-01-13
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충남시도지부(회장 김보성) 및 대전`충남지역 소재 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태안 특별재난지역 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제봉사활동에는 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충남시도지부 전직원 및 대전충남 110개 새마을..
2008-01-13
TJB 대전방송(사장 이중기) 임직원 60여명은 12일 태안 원유 유출사고 현장인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기름제거 작업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방송 제작과 송출인원 등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이중기 사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직원이 사고 현장 인근의 절벽과 암..
2008-01-13
“방재작업엔 동참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이곳에 두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지난 12일 오후가 되면서 거세진 비는 태안 원유유출지역 방재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교육부 직원 50여명과 충남도교육청 직원 80여명은 안타깝기..
2008-01-13
“We are in Chungnam Education family. We are ready to teach and ready to help anytime... anywhere.!”(우리도 충남교육 가족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움과 가르침의 준비가 돼있습니다!)
외..
2008-01-13
12일 오후 1시 께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 기름 오염 피해 현장에서 박성효(사진) 대전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방제복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기름제거 작업을벌였다.
박 시장은 현장을 찾아간 기자에게 대뜸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뒤집어 “태산도 티끌이 모인 것에..
2008-01-13
쉴새없는 걸레질에 땀 비오듯 마음은 뿌듯
“현장의 위기감 신문에 생생히 전달하고파”
“태안 바닷가 현장에 와보니 정말 심각하네요. 자원봉사가 단번에 끝날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야 되고 전국민 사이에 확산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도일보(사장 김원식..
2008-01-13
기름 유출 피해로 실의에 빠진 태안지역에 충남대 체육부 소속 운동선수들의 손길이 닿았다.
충남대 체육부장 이정흔(51) 교수를 비롯해 배구, 펜싱, 농구 등 10개 종목 80여명의 선수들은 지난 11일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 청운대 일대 암벽에서 갯바위와 자갈..
2008-01-13
13일 휴일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 피해현장을 찾아 북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닷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름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파도리, 모항, 신두리, 천리포, 만리포 등지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암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