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업체 (주)한라공조는 태안군 소원면 의항 일대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
한라공조는 피해 어민을 위로하고 태안반도가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찾기를 바라면 태안군 소원면 의항 일대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려 나섰다는 사실에 회사 측에서도 각종 장비와 식사, 차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직원들의 뜻에 동참했다.
직원 최원규씨는 “"우리의 따뜻한 손길이 태안반도의 어둠을 걷어내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라공조는 방제복과 흡착포로 사용할 물품들을 수집해 태안군에 전달하고, 소원면 의항리 계목항에서 원유제거활동을 펼친 바 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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