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TJB 대전방송 임직원들이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방송 제작과 송출인원 등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이중기 사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직원이 사고 현장 인근의 절벽과 암석 지대 등의 기름찌꺼기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중기 사장은 “이번 사고로 환경 재해가 인류의 미래에 직결된 사안임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전기가 되었다"며 "방송팀들이 솔선수범해 우리지역의 바다를 되살리는 일에 참여하게 된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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