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8-03-04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세 달 가까이 지났다.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태안 지역 해변가는 빠른 속도로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는 사고 직후 무너진 태안 지역 경제를 생각해야 할 때다.그런 의미..
2008-03-04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에 인구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트리트호 사고 직후인 12월에 313명, 1월에 237명이나 늘어났다.
특히 기름피해가 심각한 소원면은 지난..
2008-03-04
시각 장애인들이 기름피해로 시름에 잠긴 태안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4일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마을회관에서는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20여 명의 안마사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안마봉사활동을 펼쳤다.
시각장애인여성회는 자신들의..
2008-03-04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에 따라 중지된 서해안에서의 조업재개(본보 2월 19, 21,29일 보도)를 앞두고 한국해양연구원과 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해 졌다.
지난달 18일과 20일 태안군 선주연합회(연합회장 김진권)와 남면수협(조합장 강학순)은 태안군..
2008-03-03
김경종 대전지방법원장이 지난 29일 서산지원을 방문 원유유출 피해사건 재판진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김경종 법원장은 이날 해양오염방지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원유유출피해사건과 관련 "원유유출 피해사고로 인해 민.형사사건의 폭주로 업무량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2008-03-03
충남도 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3일 태안군 의항리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03-03
“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름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어요”
본보가 연중으로 펼치고 있는 ‘서해안을 살리자`캠페인에 천안 나사렛대 학생들이 동참하고 나왔다.
3일 2008학년도 입학예배가 열린 천안 나사렛대에는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
2008-03-03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및 원유 유출 사고 피의자들에 대한 3차 공판이 3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108호 법정에서 형사2단독 노종찬 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선장 김모(39)씨와 예인선 선장 조모(51)씨,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
2008-03-03
“올해 태안 32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합니다. 올 여름 태안을 많이 찾아주세요”
본보의 ‘서해안 살리기`연중캠페인에 발맞춰 태안군이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2개 해수욕장의 올 여름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피해주민들이 희망을 갖도록 이들 서..
2008-03-03
오토캠핑 동호회가 태안 살리기 일환으로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구례포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토캠핑은 호텔이나 여관 등 고정된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캠핑 트레일러와 간이 숙박시설에서 자연을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동호회는 부엉..
2008-03-03
허베이 스피리트호 태안앞 바다 기름유출에 따른 자원봉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완전한 생태복원을 위해선 방제업체들이 더욱 세밀화, 전문화된 기획방제로 전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태안군과 주민들은 전국최고의 하계 휴양지로 유명한 군내 해수욕장들을 올 여름에 개장하기..
2008-03-02
"서해안 자원봉사자가 100만명 돌파 이후 다소 뜸해진 경향이 있는데 충남 새마을 가족이 선두에 서서 서해안 방제활동 봉사의 붐을 일으키겠습니다."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한창숙)는 29일 대전시 서구 이금당에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올 한해동안 서해안 살리기에 주력할 것..
2008-03-02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사고 피의자들에 대한 3.4차 공판이 3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108호 법정에서 형사 2단독 노종찬판사 심리로 열린다.
특히 이날 공판은 1. 2차 공판과 달리 삼성중공업 행상크레인 선장 김모(39..
2008-03-02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현장과 기름제거 작업을 위해 새정부의 장관들과 인기가수 등이 서해안을 줄이어 찾고 있다.
지난달 말과 1일에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내정자들이 태안군을 찾아 태안군의 각종 현안사업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건의받고 최대한..
2008-03-02
“전문가의 손길로 태안 해안을 살리자”
계룡건설이 기름피해를 입은 서해안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 1일 자원봉사활동과 시료 채취를 위해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았다. 이 회장의 이날 태안방문은 기름유출사고로 오염된 해수욕장 모..
2008-03-02
해양경찰청 방제대책본부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관련 오염된 해안·도서지역의 실태평가 및 오염상태 변화를 정밀조사해 3차 방제 정보지도(사진)를 제작·발간했다.
제3차 방제 정보지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20일 동안 해경과 태안군, 보험사, ITOPF(국제유..
2008-03-02
지난달 29일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이 피해주민 종합대책을 내놨으나 서해안 피해주민들과 충남도와 태안군 등 지자체들은‘현실성 없는 대책`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주민들 반응‘냉담`=“피해주민들을 달래기엔 수조원으로도 부족한데 겨우 10..
2008-03-02
“진짜 복구작업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이인구(사진)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 1일 태안군 소원면 소둔리 갯벌 시료 채취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태안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그러기 위해서는 천연의 해수욕장을 되살려 관광객들이 다시 붐비..
2008-02-28
`정신장애인인 우리도 태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정신장애인 복귀시설인 다원의 한울타리 정신장애인들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지사, 서구정신보건센터, 대덕구정신보건센터, 햇살한줌, 소망의 집, 보람의 집, 성지드림빌의 자원봉사자들이 대전시와 도마동 이모네감..
2008-02-28
장애인단체에서도 태안 자원봉사에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천성원(대표 윤진순) 산하시설 직원 94명은 28일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유출로 인해 오염된 해변의 바위와 모래, 자갈의 틈새에 끼인 기름때를 벗기는데 힘을 모았..
2008-02-28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일부 주민들이 유류피해 보상을 위한 조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국제유류오염기금(IOPC)관계자들을 위협하는 등 지나친 과잉대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근흥면 신진항에서 주민들이 피해조사를 위해 나선 IOPC 조사..
2008-02-28
태안지역 어민들의 조업재개 여부와 관련, 어민들은 미 유통물량 해소 대비책 등 조업 재개를 위한 현실적인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이같은 주장은 28일 해양수산부가 태안 수협 4층에서 개최한 ‘조업재개를 위한 민관 실무협의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2008-02-28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가 서해안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농촌공사는 28일 이틀간 태안군 지역에서 임수진 사장, 박병용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사회`를 가졌다.
이는 원유유출사고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 올해 한국농촌..
2008-02-28
“태안 기름제거에 관저2동 주민이 앞장서겠습니다”
28일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해변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관저2동 복지만두레 고문 김연회(60·사진)씨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고문은 “그동안 복지만두레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 일처럼..
2008-02-28
“백리포 기름제거는 우리가 맡는다.”
28일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해안. 험준한 산길을 지나 기름유출 피해현장으로 다가가는 한 무리의 자원봉사자들이 보였다.
백리포 해안마을에서 기름유출 피해현장까지는 약 30분 거리.하지만 야산 2곳을 넘고 60도가량 경사진 해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