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해변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관저2동 복지만두레 고문 김연회(60·사진)씨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고문은 “그동안 복지만두레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 일처럼 앞장서 도와왔다”며 “기름제거 봉사도 이러한 취지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사고가 난 이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거해야 할 기름때가 해변에 많다. 앞으로도 시간이 되면 회원들과 함께 태안지역을 다시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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