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주요장관.인기 연예인 등 줄이은 방제봉사 화제

새정부 주요장관.인기 연예인 등 줄이은 방제봉사 화제

서해안 살리기 유명인 물결~

  • 승인 2008-03-02 00:00
  • 신문게재 2008-03-03 6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 ‘태안 살리기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씨가 지난달 말 태안을 찾아 기름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태안 살리기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씨가 지난달 말 태안을 찾아 기름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현장과 기름제거 작업을 위해 새정부의 장관들과 인기가수 등이 서해안을 줄이어 찾고 있다.

지난달 말과 1일에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내정자들이 태안군을 찾아 태안군의 각종 현안사업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건의받고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태안군은 장관내정자들에게 주민 생계대책 마련과 지역경기 부양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내세워 각종 도로 건설 등 SOC 조기 추진 및 확대를 위해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주부터 가수 김장훈씨가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에 팬들과 함께 동참하고 수억원의 성금도 기탁하는 등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 주말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씨도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인기 탤런트와 수많은 가수들이 남몰래 태안해안을 찾고 있다.

김장훈씨와 바다씨는 각각 서해안 페스티벌과 태안살리기 콘서트 공연을 추진하고 있고 태안 돕기 위한 스노보드 대회, 연예인 자선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주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의 기관·학교·사회단체·동호회 등은 태안으로 수학여행 떠나기, 각종 워크숍·교육 등의 태안 개최, 수산물 소비 촉진 운동, 직거래 장터 운영, 구내식당 서해안 수산물 먹기 등을 통해 태안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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