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1-04-03
정치 지도자는 말·행동 일치 해야
충청권 과학벨트 유치약속 지키길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시대에 태어나 고통 당하는 자기 민족을 출애굽시킨 민족의 지도자다. 이스라엘 민족이 400년이 넘는 오랜세월 동안 노예생활을 하였지만, 그들의 언어와 풍습을 간..
2011-04-03
조달청, 올 봄 84% 12조원 발표
미수주 업체 박탈감… 방안 모색을
따뜻한 봄기운이 새 생명에 기운을 불어넣는 활기찬 계절이다.
건설업계도 추운 겨울잠에서 깨어나 계절적 요인으로 중지됐던 공사의 재개와 1년을 꾸려갈 새로운 공사의 수주에 본격적으로 매달려야..
2011-04-03
좋은 일터란 어떤 일터일까? 직원은 직장 상사를 신뢰하고 상하 동료간 믿음으로 똘똘 뭉쳐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함께 극복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한다는 신뢰감과 자신의 일과 직장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 그리고 기대감으로 출근하고 즐거움으로 퇴근하는 일터가 신바람..
2011-03-31
독도가 엄연한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임은 재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국제외교상으로 보나, 실효적지배(점령) 상황으로 보나, 독도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우리 땅이다. 그런데 일본정부는 독도(獨島·일본식표기 竹島)가 일본영토라는..
2011-03-31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2012년 3월 농협중앙회는 신용지주회사, 경제지주회사 체제인 1중앙회 2지주회사의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치권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농협개혁”이라며 이번 개정안에 대해 대단한 평가를 하고 있다. 반면에..
2011-03-31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브라질에 있는 조그마한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거대한 토네이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카오스(chaos) 이론으로 발전한 이 개념은 기존의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른바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즉 초기에..
2011-03-31
일본 동북부 지역의 지진과 해일은 인간과 정부능력의 한계와 그 결과가 어떠한지를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한 일간지에서 '원자로 가동 중 이상이 발견되어도 운전 중단은 엄두도 못 냅니다. 현장에서 적당히 조치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원자로가 멈추면 큰 손실이..
2011-03-30
지난 해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부정·비리가 만연됨에 따라 내부통제 내실화와 공공감사 효율화에 필요한 사항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현행 공공감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시행했다.
이는 감사원..
2011-03-30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다. 국토도 좁고 부존 자원도 없지만 지진과 해일로 고통을 당하는 일본과 비교할 때 더욱 그렇다. 애국가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를 늘 부르는 덕분인지 조물주는 분명히 우리에게 일본보다는 좋은 자연 환경을 주셨다...
2011-03-30
필자가 속해있는 대학은 지난 20여년 남짓 나름대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의 특성화를 추구해왔다. 수도권에서 떨어져 지역에 기반을 둔 작은 규모의 대학으로서는 차별화된 분야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육의 수월성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항공(ae..
2011-03-29
며칠전 국내의 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기업은 7년 간의 지루한 소송 끝에 미국의 최대 반도체 물질제조 기업과의 특허소송 1심에서 승소하였다. 승소는 하였으나 장기간의 소송은 이 기업에 과도한 법률비용과 특허침해 오해에 따른 불이익 등을 남겼다.
특허소송..
2011-03-29
14년 전, 1997년 2월에 퇴직하신 그 분을 가끔 뵙고 싶었다. 그 분과 마지막 근무 했던 학교 근처를 지날 때는 더욱더 그리웠다. 오매불망 길에서라도 마주치길 바라던 지난 해 12월, 세 사람을 연결 연결하여 그 분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얼마 전, 저녁을..
2011-03-28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대학병원 응급실에 달려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응급실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찬밥' 대우를 받는다고 느꼈을 것이다. 급하다고 생각되어 응급실로 달려 왔는데 응급처럼 여기지 않는 병..
2011-03-28
그가 사는 집 사방 100리 안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이 없었다. 굶주린 이에게는 밥과 식량을, 헐벗은 이에게는 옷과 옷감을 건네주었다. 또 과객은 귀천 없이 후한 대접을 받고 길을 재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집 며느리들은 시집오면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었다...
2011-03-28
무병장수는 모든 인류의 공통된 소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그로 인해 일찍 수명을 마치기도 한다. 세계 2차 대전의 영웅인 윈스턴 처칠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유명해진 항생제, 페니실린은 1942년 플레밍에 의해 발견된 이후..
2011-03-27
기부(寄附)의 사전적 의미는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다'이며 후원(後援)은 '뒤에서 돕는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부든 후원이든 그 대상이 있기 마련인데 기부의 경우 앞서 말 한대로 그 대상이 자선 사..
2011-03-27
일본보다 한국인이 앞서간다고요?
국민의 최고주의 적극 발전시켜야
얼마 전 아흔이 다되신 은사님을 오랜만에 뵈었는데 이젠 연로하시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셨다. “배 교수, 왜 일본보다 우리가 요새 앞서간다고 생각해?”
일단 일본..
2011-03-27
할인 스마트폰 요금제 되레 더 비싸
3개뿐인 이통사 소비자 선택권 뺏겨
스마트폰 값이 곧 내려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서 통신요금도 자연스럽게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값 및 통신요금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2011-03-27
예로부터 우리 국토를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 불렀다. 문자 그대로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는 의미다. 그러나 60년대 이후 급속하게 진행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우리 하천은 점차 망가져 갔다.
충청도에 있는 금강(錦江)도 예외는 아니다.
금강의..
2011-03-24
산림 100m이내 불 피우면 안돼
'산 사랑' 시작은 산불예방 부터
우수·경칩을 지나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섬진강을 따라 핀 꽃들이 색깔을 바꿔가며 축제를 연다. 꽃 축제는 섬진강 흐름과는 반대로 남쪽에서부터 시작한다. 먼저 매서운 겨울을 견뎌내고 하얀 꽃망울을..
2011-03-24
과학벨트 입지선정 혼동스러워
'신뢰'는 한국미래의 경쟁력 원천
사회 안정의 바탕이 되는 신뢰가 무너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신뢰는 사회를 구성하는 무형의 자산이며 인적·물적 자본(資本)에 이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러한 무형자원들이 풍부할수록 국가를 부강하..
2011-03-24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으로 촉발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원전) 폭발사고와 다량의 방사능누출사고가 예사롭지 않다. 전 세계는 긴장하고 있고 우리도 이웃나라가 겪는 엄청난 재난에 대한 안타까움보다는 혹여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깊어만 가고 있..
2011-03-24
현재 터키의 서부지역은 고대그리스 식민지 지역이었다. 이곳에서 고대그리스철학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태어나 기원전 5세기 중반에 활약한 철학자 로이키포스는 “그 어떤 것도 무계획하게 발생하지 않고, 모든 것은 의미를 지닌 필연성에 따라 발생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2011-03-23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문단에는 등단제도가 없고 개인이 작품을 발표해서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면 문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형태인데 반해, 한국에는 등단제도가 있고 등단한 문인들이 협의회를 구성 하고 그 안에서 활동한다. 등단제도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
2011-03-23
한류 생산유발효과 4조9336억원
체계적 연구 대표대학 필요한 때
지난해 6월말 이명박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 방문 했을 때 한류 팬들은 이 대통령 숙소가 있던 멕시코시티 한 호텔 앞에서 '동방신기를 멕시코에 보내 달라'는 애교 섞인 플래카드를 들고 한류 사랑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