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12-10-30
지방의회 의원은 사실상 봉사직으로 무보수로 일하면 좋으련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연간 5천5백8만원, 월 400만원 이상 의정비를 받고 있으며 내년도 의정비가 6.5% 가량 인상될 전망이라는 뉴스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지..
2012-10-29
가을이면 명산과 관광지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도로는 축제장 이동차량과 현장학습 학생수송 전세버스가 대열을 이뤄 운행하는 등 교통량이 증가한다. 이기간 농촌에서는 농작물 가을걷이를 위한 각종 농기계와 노인들의 이동수단인 오토바이까지 총출동 한다.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매..
2012-10-23
얼마 전 자동차 도로에서 활어차량 낙수를 피하려다 큰 사고를 날 뻔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이 지역 주민으로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활어차량에서 낙수되는 바닷물을 피하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경우를 운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 했을 것이다...
2012-10-22
얼마 전 나의 소대로 신임대원 한 명이 발령받았다. 처음 신임대원을 만나면 좀 더 나은 적응을 유도하고자 지휘요원이 대원과 면담을 한다. 나는 면담할 때마다 '혹시 의경 지원에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으셨냐'를 먼저 묻는다. 아직도 의경생활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
2012-10-18
10월은 축제의 계절, 주말이면 아이들에게 어떤 체험을 시켜야 할지 행복한 선택의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좋은 취지와 유익한 내용의 행사 뒤에는 아직도 각종 무질서와 후유증 극복이 난제로 남곤 한다.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가로수와 화단, 잔디 등 식물의 고사는 물론..
2012-10-17
가을철 단풍과 함께 찾아온 수학여행의 계절이다. 들뜬 기분에 잠못 이루고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기다렸던 학창시절이 생각나곤 한다. 우리는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추억쌓기인 수학여행을 위해 가을철 수학여행단 단체차량 운행의 안전성 점검은 물론 안전운행준수가..
2012-10-16
인간이라면 실수를 누구나 한 번쯤 경험을 한다. 또 바르지 못한 판단으로 범죄자가 될수도 있다. 그건 다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면 된다. 그런데 몇몇 그릇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재수없다..
2012-10-15
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부터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기 위함이다. 사전등록 제도..
2012-10-11
농민들이 애타게 가꿔놓은 농작물이 야생동물에 의해 짓밟히고 있다. 대전근교 변두리지역의 들녘마다 주로 할아버지·할머니 등 연로하신 농민들 손을 거쳐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들이 결실을 앞두고 바라보는 우리들 마음을 마냥 풍요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들녘 밭마다 울타리..
2012-10-11
우리나라의 현재 노인 인구현황은 2010년 현재를 기준해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전국인구 대비11%며 고령 사회라고 인정되는 인구대비 14%를 향해 줄기차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같은 추세대로 예측한다면 2020년 15,6%, 2030년 24.3%, 2050..
2012-10-10
요즘 초등학교나 학원 주변에서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돼 있는 것을 흔히 보게된다. 며칠 전에도 초등학생인 아들을 학원 끝날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동안 아들 또래의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인형뽑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게됐다.
필자도 재미로 아들과 함께 해보았지만 쉬운게..
2012-10-09
얼마 전 진료를 받기 위해 종합병원에 간 적이 있다. 그런데 만삭에 가까운 한 임산부가 힘에 겨워하며 주차장을 가로질러 본관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알고 보니 그 병원에는 장애인 주차장은 설치되어 있었으나 임산부를 위한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2012-10-08
충주보훈지청에서는 5월과 6월 시민들을 상대로 호국 보훈의 불꽃 건립 부지선정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결과 40%이상이 광화문 광장을 건립 부지 최적지로 뽑았다. 국민과 전문가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선택한 것은 바쁜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2012-10-03
대전 시내 곳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약속 장소로 이동할 때, 우리는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건너고 걸어 다니는 장소에서 자기 집 안방이라도 되는 듯 검은 연기를 풀풀 뿜어내는 흡연자들 때문에 코를 막고 미간을 잔뜩 찡..
2012-10-02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디지털산업과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모든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관리소홀 및 무관심 속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비밀번호가 노출되어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지갑 속에 몇 개씩은 가지..
2012-10-01
외국인과 말이 통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는 한 가지. 그건 바로 춤이다. 다른 지역에도 알려질만큼 큰 지역축제인 천안 흥타령 춤 축제가 2일 개막한다.
흥타령 춤 축제의 이번 슬로건은 흥타령 민요를 현대에 맞게 접목해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
2012-09-26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필자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연휴기간 집을 비웠다가 도둑이 들어 현금이나 금반지 등 소중한 귀중품을 도난당한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된다.
피해자 중에는 문단속에 신경 쓰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도어록 등 각종 방범장비를 설치해도 도난을..
2012-09-25
최근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아무런 동기 없이 벌어지고 있는 묻지마 범죄가 우리 사회에 만연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과거에 이웃간의 소통과 대화를 위해 추진해왔던 반상회가 생각난다. 이웃간에 모여 앉아 정보를 교환하고 이웃간에..
2012-09-24
요즘 일선 파출소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경찰의 방범순찰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지역치안을 직접 지킨다는 자부심과 덤으로 봉사활동으로도 인정된다고 하니 모두 의욕에 가득 차 있다. 주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커뮤니티 폴리싱(Co..
2012-09-19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고향의 부모님과 친지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면 마냥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추석과 같은 연휴기간에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화재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 한다.
이러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2012-09-18
최근 전국적으로 성폭력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하루를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도 올 초에 발생한 연쇄 납치강도에서부터 최근 발생한 지하철성범죄까지 심야시간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범죄피해를 입지 않도..
2012-09-17
예전에는 아파트 주차장 및 학교 운동장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지 않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파트 및 학교 운동장은 도로 교통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끔 아파트 주차장에서 대리운전기사와 운전자 사이에 요금문제..
2012-09-13
1978년 국내에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온 이래 이제 20여개가 넘는 발전소를 보유한 원자력 강국이 되었다. 이러한 성과와 업적이 어찌 하루아침에 이루어졌겠는가?
초기의 미약한 기술기반을 극복하고서 오늘날의 기술자립 기반을 구축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겪고, 극복하면서..
2012-09-13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단풍구경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계절별로 보면 가을-여름-봄-겨울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떠나는 가을여행은 기분을 들뜨게 하고 바깥에 펼쳐지는 멋진 광경들을 보다..
2012-09-12
직장에 출근하면 먼저 도착한 e메일 부터 확인한다.
'김하나, 이지혜'라는 이름으로 메일이 가득차 있다. 대부분 필요 없는 스팸메일이고 그 중 필요한 메일은 한 두 개 정도다. 제목으로 광고메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는 경우 누구로부터 온 메일일까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