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인정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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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인정하는 사회

  • 승인 2012-10-16 14:57
  • 신문게재 2012-10-17 21면
  • 김평수·대전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김평수·대전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
인간이라면 실수를 누구나 한 번쯤 경험을 한다. 또 바르지 못한 판단으로 범죄자가 될수도 있다. 그건 다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면 된다. 그런데 몇몇 그릇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재수없다”, “왜 나만 걸리지” 등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다.

예를 들면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 각종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함정단속이다, 경찰은 할일이 그렇게도 없느냐는 등 수많은 변명과 구실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려 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 죄의 경중에 따라 훈방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제를 받을수 있는 데, 계속 변명과 다른 술수를 써서 기만하려고 하다가 더 큰 화를 부르게돼 안타까울때가 많다.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구실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지 말고 깨끗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법의 잣대를 대기 보다는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



김평수·대전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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