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세대소통 흥타령 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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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세대소통 흥타령 춤축제

  • 승인 2012-10-01 14:15
  • 신문게재 2012-10-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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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말이 통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는 한 가지. 그건 바로 춤이다. 다른 지역에도 알려질만큼 큰 지역축제인 천안 흥타령 춤 축제가 2일 개막한다.

흥타령 춤 축제의 이번 슬로건은 흥타령 민요를 현대에 맞게 접목해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 축제에는 유치원생부터 61세 이상의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 국적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는 축제다.

흥타령이 춤 축제인 만큼 볼거리는 춤밖에 없지만 다른 나라사람들이 퍼레이드를 할 때 입는 그 나라의 전통의상 또한 볼거리다.

지금처럼 세계화가 점점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의 민요와 민속춤, 민속의상을 인터넷이나 직접 그 나라에 가지 않아도 우리나라안에서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다른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흥타령 춤 축제의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차이가 많이 나는데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서 세대간에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그 격차를 줄여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박유리ㆍ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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