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에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는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행락철의 평균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0%이상이 많으며, 2010년 통계에서는 교통사망자가 1160명으로 전체 사망자 5505명의 21%를 차지했으며 이중 10월 교통사망자는 619명으로 연중 50%이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고는 운전자의 안일한 운전습관과 차량정비 소홀, 안전거리 미확보 추돌사고, 브레이크 고장, 불법 구조변경 등 차내 가무행위와 안전띠 미착용도 인명피해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에서는 출발전 운전자들에 대한 숙취운전여부를 경찰에 의뢰해 반드시 확인하고 운전자는 탑승자에 대한 안전벨트착용을 철저히 점검한 후 출발해야 할 것이며, 올 가을 행락철에는 운전자와 탑승자가 서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수학여행길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차인석·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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