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수학여행차량 안전운행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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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수학여행차량 안전운행 절실

  • 승인 2012-10-17 14:56
  • 신문게재 2012-10-18 20면
  • 차인석·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차인석·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가을철 단풍과 함께 찾아온 수학여행의 계절이다. 들뜬 기분에 잠못 이루고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기다렸던 학창시절이 생각나곤 한다. 우리는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추억쌓기인 수학여행을 위해 가을철 수학여행단 단체차량 운행의 안전성 점검은 물론 안전운행준수가 절실히 요구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 행락철에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는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행락철의 평균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0%이상이 많으며, 2010년 통계에서는 교통사망자가 1160명으로 전체 사망자 5505명의 21%를 차지했으며 이중 10월 교통사망자는 619명으로 연중 50%이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고는 운전자의 안일한 운전습관과 차량정비 소홀, 안전거리 미확보 추돌사고, 브레이크 고장, 불법 구조변경 등 차내 가무행위와 안전띠 미착용도 인명피해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에서는 출발전 운전자들에 대한 숙취운전여부를 경찰에 의뢰해 반드시 확인하고 운전자는 탑승자에 대한 안전벨트착용을 철저히 점검한 후 출발해야 할 것이며, 올 가을 행락철에는 운전자와 탑승자가 서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수학여행길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차인석·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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