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아동 사전등록제 활용을

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부터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기 위함이다. 사전등록 제도 포함대상은 만14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적 장애인, 치매질환자다.

사전등록 방법으로는 가정에서 인터넷(http://www.safe182.go.kr)을 통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직접 자녀의 사진과 신체적인 특징을 입력이 가능하며, 지문등록까지 원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해 별도 등록하면 된다. 또 부모들이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아동과 함께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면 사진 및 지문을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단체에서는 경찰관서에 방문 요청하면 직접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소중한 우리 아이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등록제에 많은 참여바란다.

정복규· 대전지방경찰청 제1기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