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2009-07-28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장마가 끝나면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올 것이고 이제 슬슬 어디론가 떠날 준비들을 할 시기다. 일정을 꼼꼼히 짜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휴가를 보내는 사람에서부터 휴가 내내 집을 벗어나지 않는 사람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법도 각양각색..
2008-12-30
한국 미술을 현재에 있게 한 한국미술의 거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한국근대미술걸작전-근대를 묻다’ 가 진행 중이다.
고암 이응노를 비롯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화백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근대..
2008-12-30
대전시가 20여년동안 고수했던 문예진흥기금의 공모방식을 내년부터 확 바꾼다. 음악, 연극, 문학 등 장르별 지원 방식을 사업 목적별로 세분화시키고 개인들에게 응시할 자격을 주는 등 대폭 자격을 완화한다. 반면 1단체 1사업 신청 원칙과 전문예술지원사업의 경우 구성원..
2008-12-30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진짜진짜 시리즈’가 뮤지컬로 새 옷을 입었다.
70년대 시절을 살았던 사람이라면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설레 일 영화 ‘진짜 진짜 시리즈’가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로 각색,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학창 시절의 풋풋한..
2008-12-30
세상을 살면서 크고 작은 일들과 부딪치게 된다. 운명에 순응하고 그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운명과 한판 붙던지.
지역에서 꿋꿋하게 소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림 아트홀에서 인생에서 어김없이 찾아오는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2008-12-30
롯데화랑에서는 1월 2일부터 7일까지 문자양(文子樣) 순회전이 열린다.
‘문자양’전은 중진 서예가인 학정(鶴丁) 조상형과 신진 조각가 박성철이 만나 각각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문자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전시다.
안양전시를 마치고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2008-12-30
이공갤러리는 1월 2일부터 28일까지 2008년 한 해동안 구입한 작품 30여점을 소개하는 ‘이공컬렉션’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 후기 화단의 걸출한 화원 작가인 소림(小琳) 조석진과 한국 동양화 6대가 중의 한사람으로 꼽히느 심향(心香) 박승무, 동시대..
2008-12-30
“나는 한국의 아트드라이버(Art-Driver)”
작가 홍세화는 저서‘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통해 프랑스 사회의 ‘똘레랑스(tolerance,관용)’정신을 한국 사회에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개념 설명만으로는 그 뜻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없는 문제를 자신..
2008-12-30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앞두고 대한민국에 꼭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꼽는다면 반복되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망언도 그중 하나로 포함될 것이다. 일본은 주기적으로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우리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반감이 거세지만..
2008-12-24
슬픔을 한껏 머금은 커다란 눈망울, 화려한 화장 밑에 드리운 무감각한 표정, 박경범 작가를 통해 만난 여인들(?)의 모습이다.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그녀들과 화폭 속에 잠시 데이트를 즐기다 보면 인형을 소재로 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된다. 박경범은 그만큼..
2008-12-23
2008년 대전시 문화정책은 가시적 성과가 미흡한 반면 민간 예술단체들의 질적인 수준 향상과 활동은 눈에 띈 한해였다.
올해 대전시 문화예술 행정의 화두는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이었지만 내세울 결과물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게 지배적 여론이..
2008-12-23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 20억 인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랑랑이 어린 소녀 리무즈와 함께 연주한 황허 협주곡이, 사실은 미리 녹음된 음악으로 밝혀져 일부 시비가 있었다. 지난 21일의 리사이틀은 그때 느낀 필자의 씁쓸한 선입견을 일거에 날려 보냈고,..
2008-12-23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연인이 있다면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그녀 또는 그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은 피해갈 수 없을 거다. 추후에도 기억되는 공연 관람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싶다. 왜냐면 올해는 사..
2008-12-16
성탄절을 일주일 앞둔 16일 공주치료감호소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율이 퍼졌다.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심신장애인들로 구성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이 음악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충남관악단‘희망울림’은 충남도 지원으로 충남남부..
2008-12-16
대전 시립예술단체들이 단원 평가 결과 공개와 사무국 인사이동을 앞두고 심난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7월 무용단을 시작으로 합창단, 교향악단, 연정국악연주단 등이 차례로 단원 실기평가(오디션)에 들어가 오는 27일경 최종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2008-12-16
열정적인 지휘자와 젊은 영재 연주가가 만나 재즈와 블루스 리듬을 들려준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이 함께하는 ‘2008 송년 음악회, 콜로메르와 손열음의 랩소디 & 볼레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전당 아트홀에서..
2008-12-16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에 빛나는 그들이 대전에 모인다.
쇼팽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명성을 높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올해로 50주년이 됐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지난 58년 영혼의 음악가 차이코프스키를 기념하기 위..
2008-12-16
연말에 어김없이 무대에 오른 가족송년잔치는, 샤갈의 나라 벨라루시 국립발레단이 11일부터 나흘간 펼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었다. 지난 해 유니버설의 공연리뷰를 쓴 탓에 자꾸만 두 공연을 비교해 본 인지상정을 고백한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중 마지막인 이 곡이..
2008-12-16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를 경제 위기에 모두가 ‘얼음’이다.
자본주의의 미덕은 소비라고 외치던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대신 여기저기서 이유도 모른채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아우성이다.
미술 시장도 마찬가지다. 최근 몇년 동안 투자 상품으로 각광..
2008-12-16
주민직선제로 교육감을 뽑는 요즘,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은 교육 현실을 어떻게 인식할까?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이에서 바라본 박용빈 작가의‘칠판에 비친 학교 풍경’전이 12일부터 21일까지 도시철도 대전역 전시관에서 열린다.
박용빈 작가는 우리나라..
2008-12-16
대전 시립미술관 1층 어린이 실기실 앞 전시장에는 7살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표현력과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1년 동안 미술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아뜰리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명 어린이들의 작품을 모두 모은 것이다.
각..
2008-12-16
“꽃도 사람처럼 재미있는 표정으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올해 92세의 사진작가 신윤성 선생(대전시 서구 내동).
경재(景齋) 신윤성 선생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예 대전시민회관)에서 꽃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2008-12-14
경기 한파 속에서도 잘나가는 공연들이 연말 공연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 J&S인터내셔널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특선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5회 공연 평균 점유율이 무려 90%를..
2008-12-10
“과학 도시로 유명한 대전에서 벨로루시 국립 발레단의 공연을 선보이게 돼 영광입니다.”
중도일보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J&S인터내셔널 등 공동 주최 벨로루시 국립 발레단 초청 ‘호두까기 인형(11~14일)’으로 인해 벨로루시와 대전간의 돈독한 교류협력이 다져졌다...
2008-12-10
수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공연이 열린다.
올해 전국 연극제 금상에 빛나는 극단 새벽의 ‘모두 안녕하십니까’가 11일과 12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고3 수험생에 한해 무료 앵콜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너무 많이 가진 자와 하나도 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