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의숙 '독도는' |
이번 전시는 환경미술협회 대전지부 소속 회원 20여명이 지난 10월 독도를 방문한 뒤 얻은 결과물을 소개하는자리다. 서재흥 지부장을 비롯해 김분이, 민동기, 민병옥, 이보형 등이 직접 보고 느낀 독도를 저마다의 색깔로 그려냈다.
아름다운 독도의 풍경과 경비대, 갈매기 등 독도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억지스런 주장에 맞서 전시 주제도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으로 다소 과격하게 정했다.
감정적인 대응방식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이는 엄연히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을 여행을 통해 배워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
▲ 서재흥 '독도의추억' |
그는 이어 “매년 되풀이 되는 일본의 망언에 정부를 포함해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는데 미술인들도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우리의 조그만 노력이 일본의 헛된 야욕을 꺼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2월 9일까지 계속된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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