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이에서 바라본 박용빈 작가의‘칠판에 비친 학교 풍경’전이 12일부터 21일까지 도시철도 대전역 전시관에서 열린다.
박용빈 작가는
일류 대학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욕구를 담은‘서울대가 보이냐’와 ‘엄마의 눈’, ‘1등은 나의 힘’을 통해 소위 명문 대학에 맹신하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모습을 비판한다.
또, ‘학교야경’이나 ‘잠자는 수시합격생’을 통해서는 인간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작가는 사회적인 문제로 더 나아가 비정규직 문제 등을 다루며 교육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한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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