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3 [설특집]청정해역서 1박2일… 봉사.관광 함께해요 몽산포 서동요.장길산 촬영장 “오늘은 내가 드라마 女주인공” 쭉쭉뻗은 안면송 보는이도 상쾌 긴 연휴 하루는 자원봉사 활동을 올해 설 연휴는 주말까지 포함하면 그 어느 해보다 긴 편이다.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긴 연휴 가족들과 서해안으로 볼런-투어(volun-..
2008-01-31 직장.공장 새마을운동대전協 물품전달 "신문과 텔레비전에서만 접하던 피해 지역에 직접 가서 유류 피해 어민들을 만나뵈니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전시협의회(회장 유병익)의 유병익 회장이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31일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를 다녀온 뒤 이렇게 말했다. 유 회장과 직장공장..
2008-01-31 이병해 “봉사의 가치 깨닫는 값진 경험” 이병해(58) 부산구치소 부소장은 “전 국민의 관심으로 해변이 깨끗해지는 모습이 가슴 벅차지만 사고를 미연에 예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지난해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몇몇 사람들의 태만이 얼마나..
2008-01-31 부산구치소 직원들 모항항 일대서 방제작업 “여긴 기름때가 잘 안 닦잉께 더 깊숙이 들어가입시더” 연일 최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찾는다는 모항항(태안군 소원면). 부산구치소 직원들은 지난31일 이곳을 찾아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재기에 힘을 보탰다. 부산구치소 이병해 부소장을 비롯한 교도관과 의사,..
2008-01-31 태안 재래시장 ‘찬바람만 싸늘’ 31일 오전 11시 태안군 태안읍 옛 고속버스시외터미널 재래시장. 설 대목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재래시장에는 동네 주민들 서너 명 만 눈에 띌 뿐 `돈벌이`가 될 만한 손님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재래시장 입구쯤에 자리한 한 노점상 자판 위에는 채소와 생선..
2008-01-31 태안주민 보상금에 불만 단지(斷指)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에 따른 긴급생계비 차등 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태안군 소원면과 원북면 등 일부 주민들이 관공서의 기물을 파손하고, 손가락을 절단하는 극단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 태안군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10분께 원북면사..
2008-01-31 대전시립합창단, 태안에 울려퍼진 ‘희망하모니’ “직접 와서 보니 무대에 설 때와 비슷한 중압감이 느껴졌어요. 합창에서 모든 파트가 중요하듯이 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닦았습니다.”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대전 시립합창단이 지난30일 원유유출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을 찾아 ‘사랑의 하..
2008-01-31 보령도 생계비 지급 시작 원유 유출사고 관련, 86억여원의 보령시 생계비지급이 31일부터 시작됐다. 보령시는 지난30일 오후 5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시 긴급생계비 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갖고 5409세대 86억 1500만원을 지급키로 심의 의결했다...
2008-01-30 태안 생계비 배분 놓고 갈등 증폭 정부의 긴급 생계비 지급을 둘러싼 주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생계비 배분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태안군 소원면의 경우에는 해안가와 내륙지역간 형평성 있는 배분을 요구하며 군청을 항의 방문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300여명의 소원면 주민들은 30일..
2008-01-30 두번째 봉사 “이젠 베테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이용섭)직원 45명은 지난해 12월 14일 태안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현장 봉사활동에 이어 30일에도 2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관원 직원 42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사상 최대의 기름유출사고로 실의와 고통에 빠져있는 피해지역..
2008-01-30 “태안으로 봉사여행 떠나요” "기름유출로 실의에 빠진 서해안을 찾아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관광을 결합한 `볼런투어리즘`과 `여행바우처제도` 같은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최근 문화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산바다여행, 중앙 M&B 등 여행업..
2008-01-30 태안서 ‘아주 특별한 돌잔치’ 기름 유출 피해 지역인 태안에서 아들의 돌떡으로 사랑을 전한 자원봉사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황선길(34.충남석유 대표), 서경희(여.31.대전연정국악원 단원) 부부. 이들은 아들의 돌잔치를 지난 주말 천리포해수욕장에서 가졌다. 이들은 이날 아들의..
2008-01-30 박익수 “인적드문 오지봉사 많아져야”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지원본부 박익수(45.사진) 부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다녀갔지만 오늘 이곳에 와 보니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났다”며 “앞으로는 인적이 드문 오지 봉사를 자원하는 분들이 많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음먹..
2008-01-30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직원 암벽지대 방제작업 “환경을 경영하는 마음으로 오지라도 기꺼이 봉사할 것입니다” 지난 29일 오전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접근이 어려운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 해수욕장 주변 해안가 암벽지대에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직원들의 정성이 닿았다. 대전공장 직원과 가족 등 120여 명은 이..
2008-01-29 태안 긴급생계비 53일만에 지급 “해안 피해 큼에도 고려안돼” 일부 주민 반발 세대별 최다 290만원 최소 70만원까지 차이 보령 홍성 내일… 서천군은 다음달 1일 지급 기름 오염 피해 지역에 지급될 긴급생계비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지역주민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지역 세..
2008-01-29 정지성 “구호물품 지원방안 강구할 것” 정지성(52) 충남도선관위 홍보과장은 "현장에서 보니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닦아도 닦아도 기름은 남아 있고, 완전 복원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한숨지었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가 컸다"면서 "복구 작업을 하다 보니 체감 온..
2008-01-29 태안상품 팔아주기 ‘나부터 앞장’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대전 중구 선화동) 정문에는 수십 박스의 태안산 고구마가 도착했다. 기름유출 사고로 태안지역 해산물은 물론 농산물까지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태안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코자 주문한 상품이다..
2008-01-29 봉사자들에 ‘무료 펜션’봉사 “멀리서 오신 자원봉사자들이 사비를 털어 봉사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뭔가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해 주는 주민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서 5년 째 ‘사랑이 머무는 집`..
2008-01-29 ‘태안의 기적’ 기록으로 남긴다 행정자치부가 태안군에 백서발간 T/F팀을 구성해 본격 자료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행자부 강병규 지방행정본부장은 29일 11시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서 봉사중인 지역 자원 봉사센터 운영책임자 100여명과 함께 서해안 살리기 정책간..
2008-01-29 중앙.지방 선관위 220명 파도리 해수욕장서 봉사 “우리 모두가 깨끗한 정치를 바라듯 피해 지역도 하루 빨리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비탄에 잠긴 태안 파도리해수욕장 새끼미 마을 주민들이 중앙 및 지방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로 재기의 희망을 키웠다. 지난 주말 이른 새벽부터 전국 각지..
2008-01-28 이재선 “자원봉사자 지원책 마련돼야” 이날 봉사활동이 4번째라는 이재선(51.사진)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장. 그는 “지난달 현장에 처음 왔을 때는 언제 복구가 끝날 지 참담한 마음뿐이었다”며 “올 때마다 깨끗해 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보다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2008-01-28 농협 태안에 2천억 추가지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태안 원유유출 피해 지역민을 위해 2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지역민에 1000억원을 장기저리로 대출 지원키로 한데 이어 28일 추가로 상호금융자금 2000억원을..
2008-01-28 태안 관광객 “회 먹기 힘드네” "정작 문 연 횟집이 없는 데 무얼 팔아주나요." 정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태안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정상영업을 하지 못하고 개점휴업에 들어간 음식점이 태반이어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수산..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