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Weekend秀]
2006-03-03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사갈거리·추억거리…
강경젓갈축제는 늦가을의 정취와 ‘덤’문화를 바탕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0월 중순께 강경포구 용왕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2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한 단계 높..
2006-03-03
머드축제를 즐기는 것 이외에도 보령을 중심으로 주변 섬들을 둘러보는 것도 관광의 백미 가운데 하나다.
서해안 제1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1km 지점에 위치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비롯해 효자도, 장고도, 고대도, 삽시도, 호도, 녹도, 외연도 등 크고..
2006-03-03
문광부 지정 ‘전국 최우수축제’ 영예
대형머드탕서 청정진흙 마사지 즐겨
마라톤·풋살대회 등 연계행사 다채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여름 피서객들의 낭만을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보령머드축제는..
2006-03-03
금산인삼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가장 세계적인 축제’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산업형문화 축제다. 문광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축제 5연패의 인삼축제는 내용과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의 축제라 할 수 있다.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
2006-03-03
문화관광부는 지난 1월 ‘2006 전국문화관광축제’로 5개 최우수축제를 비롯해 우수축제 9, 유망축제 13, 예비축제 25개 등 총 52개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우리지역 축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으며 금산인삼..
2006-02-24
아이들의 졸업과 입학시즌이 다가오면 ‘어떤 선물이 좋을까’하며 망설이게 된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마음에 쏙 드는 선물로 좋은 시작을 열어주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초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알맞은 졸업·입학선물을 알아..
2006-02-24
시골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 - 청양 문성초등학교-
학교 졸업식을 떠올리면 엄숙함과 아쉬움만이 가득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톡톡’튀는 각종 이벤트로 또 하나의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 해마다 눈물바다를 이루던 이른바 ‘마지막 졸업식’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를 끝으로..
2006-02-24
졸업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하나의 관문이다. 하지만 졸업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늦깎이로 학교에 들어가 20살 어린 학생들과 어깨동무하고 막걸리마시며 대학생활을 만끽한 만학도부터 언어의 장벽을 넘고 빛나는 졸업장(?)을..
2006-02-24
20년 직장생활 도중 ‘늦깎이 대학생’ 새출발
참봉사 몸소 깨우쳐… 장학기금 모금도 적극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뭔가 남한테 이로운 일도 하면서 살아야죠.”
지난 17일 대전보건전문대 장례지도과를 졸업한 늦깎이 대학생 김철재(48·KT충남지..
2006-02-24
바야흐로 졸업시즌이다. 지역 이곳저곳에서 열리고 있는 졸업식장이 떠들썩하다. 학교초입마다 형형색색의 꽃다발을 한아름씩 안은 부모들이 자식 졸업식에 늦을 새라 하던 일을 멈추고 학교로 종종걸음한다. ‘언제 저 녀석이 저렇게 컸을까’. 힘겹게 자식을 기른 부모일수록 자녀의..
2006-02-17
취미로 시작해 전문가로… “정성담은 손길 꽃들도 알아요”
이곳 ‘미스플라워’의 주인인 ‘플라워아티스트’ 심순희(43)씨. 꽃을 장식하는 그녀도 봄의 문턱을 맞아 몸이 부쩍 바빠졌다.
꽃집을 찾은 지난 13일에도 실내장식 주문을 받고는 출장 준비에 여념이 없었..
2006-02-17
졸업·입학 선물용 ‘인기’
“칙칙한 겨울 벗고 화사하게” 실내조경 손님들 발길
꽃집에는 요즘 봄의 향취가 가득하다. 화원 공간을 차지하는 식물의 종류에서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분(盆) 위로 화사하게 피어난 한 송이 꽃이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분갈이를 해..
2006-02-17
spring is comming
예부터 입춘절기가 되면 남정네들은 농기구를 꺼내 손질하며 한 해 농사를 준비했다. 소를 보살피고, 거름을 부지런히 재워두고, 묵었던 뒷간을 퍼서 인분으로 두엄을 만들기도 한다. 바야흐로 바빠지기 시작했다.
▲벼농사=종자신청을 하지..
2006-02-17
자식같은 농기계 손질하느라 ‘구슬땀’
부추재배 하우스 점검 ‘봄기운 가득~’
봄이 다가온다. 2006년 곳곳에서 들려오는 봄 소리에 농촌 들녘도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올해에도 어느 누구보다 먼저 기지개를 펴며 봄맞이에 바쁜 대전시 중구 무수동.
이곳은 보문..
2006-02-17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나요? 들리지 않는 다면 가만히 귀기울여 보세요.
확연히 풀린 날씨에 봄 기운이 새록 새록 솟아납니다.
봄의 문턱이라는 입춘을 넘고 보니 만물이 소생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더욱 뚜렷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입김을 호호 불며 옷깃을 여미던 일이 엊..
2006-02-10
대보름 음식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명절로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해 재앙과 액을 막는 제일(祭日)로 꼽힌다. 예부터 이날이면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더위팔기, 부럼 깨물기 등의 풍속을 통해 한 해 동안의 건강을 소망했다. 또 정월대보름 전날 저녁에는 오곡밥과..
2006-02-10
대전·충남 곳곳 오늘부터 민속행사 다채
‘구봉산 산신제’ 마을안녕·질병퇴치 기원
우암 송시열 선생이 효시 ‘소제동 당산제’
대보름날 밤에는 다리를 밟는 전통적인 민속놀이를 한다. 다리밟기는 조선시대에 성행했으며 지방에 따라 다리를 건너는 방법에 다소 차이가 있..
2006-02-10
미혼여성 보름날 공식적 외출 허용
탑돌이서 세번 눈 맞으면 사랑결실
정월대보름을 연인(戀人)의 날로 만들면 어떨까.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 때부터 처녀들이 일 년 중 단 한번 공식적으로 외출을 허락받은 날이었다.
그 외출은 ‘탑돌이’를 위한 것이었다. 미혼의..
2006-02-10
정월(正月)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음력 정월보름.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중원(中元·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음력 10월 15일)에 대칭되는 말로 모두 도교적인 명칭이..
2006-02-10
오는 12일은 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이맘때면 잡곡밥·나물반찬에 부럼·귀밝이 술까지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들이 생각납니다.
쥐불놀이와 음식서리… 옛 친구와의 추억도 떠오릅니다.
오늘밤도 휘영청 떠있는 둥근달을 보며
가슴 속에 담아놓은 소망을 하나씩 풀어..
2006-02-03
‘이런 박물관도 있었네….’ 충남지역에만 국립, 공립, 사립을 포함한 박물관이 33개나 이르고 있다. 무령왕릉 출토 유물이 있는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난 극복사를 기념한 독립기념관, 우체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우정 박물관, 패총유물이 보관돼있는 고남패총박물관..
2006-02-03
대덕연구단지 등이 위치한 대전은 첨단과학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도시다. 그래서일까. 대전에는 곳곳에 과학, 경제분야의 전문 박물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중 한국조폐공사가 운영중인 화폐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화폐전문 박물관으로 화폐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또 연구단지 내..
2006-02-03
대전·충남에는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백제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 위용차고 웅장한 고구려와 소박하고 섬세한 신라와 달리 화려함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백제 문화, 그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립공주박물관과 부여박물관을 찾아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느껴보자.
국..
2006-02-03
‘옛터’민속박물관. 이곳 ‘옛터’민속박물관의
“할아버지, 돌 안에 구멍을 뚫어놓고 양쪽에 세워 놓은 이것은 무엇이에요?”
“예전에 제주도 사람들이 집 앞에 세워놓았던 대문인데 ‘정랑’이라고 한단다.”
지난 달 31일 대전시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
결혼한 아들,..
2006-01-27
고운설빔 차려입고 고향가는길 마음은 벌써 고향입니다
온가족 음식준비. 놀이… 짧은 연휴지만 긴 추억 나눠요
이틀후면 민속명절인 설입니다. 설빔으로 차려입고 고향길을 찾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군요. 길이 꽉 막혀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게 고향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