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의 눈
2011-12-08
대전시 서구 관저동의 한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기시설(콘센트)이 지면에서 불과 1m도 안되는 위치에 안전커버도 없이 설치되어 있어 감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전기콘센트가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낮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쇠붙이가 달린 장난감..
2011-12-08
버스가 끊기는 밤이 되면 대전시내 곳곳 도로는 택시들이 도로변을 점령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택시들은 도로 갓길도 모자라 아예 차로 전체를 점령한 채 승객을 기다려 승용차 운전자들의 진행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승객들은 도로 한가운데까지 달려가 택시를..
2011-12-08
어린이들의 골목길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인근 이면도로에 설치된 교통 아이돌(doll)이 낙서와 파손 등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08년 4월 대전 중구가 국내 최초로 실제 어린이의 모습을 촬영해 실물 크기의 인형으로 만들어 주택가 이면..
2011-12-08
●열살 이하원 기자의 질문 있어요
미용실에는 아줌마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 손님도 많다. 그리고 미용을 해주는 아저씨들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아저씨는 왜 아줌마들의 머리를 파마하는 미용사가 되었을까?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서 미용실을 하고 있는 이상..
2011-12-01
●열살 이하원 기자의 질문 있어요
아파트를 경비하는 아저씨에게 가장 어려운 부탁은 뭘까?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오흥균(60·사진)아저씨는 아래층에 사는 아주머니가 위층이 시끄럽다며 조용하게 해달라는 부탁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아저씨..
2011-12-01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소가 되고 있는 계족산 황톳길 주변 계곡이 사방공사로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시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서 시작되는 계족산 황톳길은 우리나라에서 맨발로 숲속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자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가 열리..
2011-12-01
'어머니를 그리워하며/오늘 아침 사친의 시 쓰려하는데/글씨도 이루기 전에 눈물 먼저 가리우네/몇 번이나 붓을 적시다 도로 던져 버렸나/응당 문집 가운데 해남의 시 빠지겠네(今朝欲 寫思親語/字未成 時己滋/幾度濡 毫還擲/集中應 缺海南詩)'
이 시는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
2011-12-01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에 있는 취백정(翠白亭)은 조선 후기 문신 송규렴이 강학하던 정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월당 송규렴이 벼슬에서 물러나 후학을 가르치던 가학처의 정확한 이름은 '미호신사(渼湖新舍)'로 현대에 와서 이를 통칭해 취백정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
2011-12-01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은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잦은 곳이다.
지난 8~11일 대전국제농기자재 및 우수종자전시회가 열려 무역전시관에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다.
그런데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어야할 무역전시관 야외 등나무휴게소는..
2011-12-01
보문산 야외음악당이 낡고 훼손돼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문산 야외음악당은 1996년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숲속에 음악당을 조성한 것으로 도시인근에 위치한데다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그러나 야외음악당은 정비한지 오래되다보니 낡고 페인트..
2011-12-01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승객 대기소 안 비닐판이 지난 여름 장마철 때 뜯겨진 채 수개월째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내버스 이용객 김지훈(65·대전시 서구 둔산동)씨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은 잘해 놓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으면 무슨..
2011-11-17
한밭, 용운, 안산, 신탄진, 송강, 유성도서관 등 대전에는 20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다. 이런 공공도서관 외에도 전문도서관, 대학도서관, 마을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으니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늘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다.
마이크로소프트(M..
2011-11-17
대전을 대표하는 보문산성이 붕괴된 채 1년여 동안 방치되어오다 최근 복원됐다.
대전시기념물 제10호 보문산성은 백제 말 신라와의 전투가 치열하던 때에 만들어진 것으로 인근 산성과 쉽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1년 복원된 이 산성은 지..
2011-11-17
최근 대전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3살 여아가 욕탕에 빠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는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달 초 엄마와 함께 대중목욕탕에 갔던 A(3)양이 냉탕 안에 빠져 의식을 잃은 것을 다른 사람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011-11-17
최근 아파트 단지 안에서 차량의 브레이크 파열로 인해 3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 주변은 물론 교정에서조차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교통여건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사가 급한 학교 안 도로는 제대로 된 방지턱조차 없어 자칫 대형 교통사..
2011-11-17
병든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인육탕(人肉湯)을 끓여 완쾌시킨 효자 형제 이야기가 담긴 차윤주·윤도 형제 효자정려각이 안내판도 없이 방치돼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 취백정 맞은편에 있는 차윤주·윤도 효자정려각은 이곳에서 태어난..
2011-11-17
동춘당가와 제월당가에 전해 내려오는 한글편지를 통해 조선시대 여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문화연대가 18일 오후 7시 문화연대 사무실에서 개최하는 '조선에서 온 편지'에는 국문학자 문희순 배재대 교수가 조선시대 한글편지를 소개하며 여성의 일상 속 섬세한..
2011-11-17
대전지역 상당수 공공도서관은 주민들의 발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학생들은 가파른 언덕길 오르기를 감수해야 한다. 더욱이 비좁은 언덕길에는 미끄럼이나 과속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도 충분하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주민들도..
2011-10-27
소방방재청 산하 국립방재연구소의 청사 이전이 검토되던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일대가 불법경작과 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 땅은 충남농촌진흥원이 2003년 예산으로 이전하면서 소방방재청으로 관리 이관된 곳으로 현재는 방재연구소가 야외실험동으로 쓰고 있다. 정확한..
2011-10-27
지난해 새 단장을 마친 대전시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 곳곳의 황토포장이 깨져 갈라지거나 패어나가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동춘당문화제를 비롯한 문화행사와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으로 동춘당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는데 공원 여기저기 황토포장이 깨져 갈라지거나 패어나..
2011-10-27
아파트 앞 상가건물 공사현장에 유리섬유 조각들이 수개월째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유리섬유는 유리를 원료로 만든 섬유를 말하며 주로 단열재와 고강도 소재에 이용되고 있다.
석면이 함유된 유리섬유는 지정폐기물로 관리되고 있으며 유리섬유 자체만으..
2011-10-27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낸 소책자 '금강 가람길따라 도보여행'의 내용 중에 오류가 있어 수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강변길을 도보로 여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로 강별 안내소책자와 함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까지 개발해..
2011-10-27
●'열살' 이하원 기자의 질문있어요
“헌책으로 공부해도 문제가 없나요?”
대전역 앞에 있는 중부서적 이희석(64·사진) 아저씨는 “책은 새 책이나 헌책에 관계없이 사람의 양식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32년째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
2011-10-27
대전시 서구 도솔산 약수터에 설치된 체력단련 시설물들이 노후하거나 고장난 채 방치돼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
연자천약수터에 세워진 회전운동기구는 지난 여름 폭우로 바닥이 패어 뼈대만 남아 있는 등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 서당골과 연자천약수터 운동시설물들이 바닥 기반..
2011-10-27
대전시장과 구청장은 주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단체장이 되어야한다. 관료출신과 비관료출신, 소속정당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손발이 잘 맞지 않고 갈등하는 모습은 참으로 볼썽사납다. 주민들에게 뽑아달라고 할 때의 마음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선거 때 도와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