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손된 동춘당공원 시설물. |
동춘당문화제를 비롯한 문화행사와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으로 동춘당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는데 공원 여기저기 황토포장이 깨져 갈라지거나 패어나간 곳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물이 빠지는 배수로 근처에는 황토포장의 갈라짐 현상이 더욱 심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잔디광장 주변 돌들도 깨지거나 떨어져나가 보기 흉하고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생긴 웅덩이가 메워지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
주민 이송화(42·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씨는 “동춘당공원이 새롭게 단장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공원 내 산책로 여기저기가 깨지고 갈라져 보기 흉하고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면서 “수십억 원 들여 조성한 공원이니만큼 대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수하고 가꿔야할 것”이라고 했다.
강성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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