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경비하는 아저씨에게 가장 어려운 부탁은 뭘까?
신탄진 집에서 6시에 출근한 뒤 다음날 6시까지 24시간 일하고 하루를 쉬는 경비 아저씨는 일주일에 평균 3번 일해 한 달에 115만원을 버신다.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경비원 일을 시작했다는 아저씨는 아파트 주위를 청소하는 것도 큰 기쁨이라고 말씀하셨다.
120가구를 경비하는 아저씨는 하루에 보통 15개 정도의 소포를 주민들에게 전달해 주는데 주민들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다.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를 잘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아저씨는 “아파트 주민들이 더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이하원 객원기자ㆍ문지초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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