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야외음악당은 정비한지 오래되다보니 낡고 페인트가 훼손되어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대전의 명산 보문산의 이미지도 해쳐 시급한 정비가 요구된다.
더구나 보문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음악당 앞에 모아 쓰레기 수집장으로 변해 음악당 앞 자연보호헌장선포비를 무색케 하고 있다.
야외음악당을 관리하는 최덕용(61·중구문화동)씨는 “쓰레기 수거차가 다른 곳에는 진입이 어려워 용이한 야외음악당을 사용하고 있다”며 1주일에 2~3회 수거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문산 공원관리사업소관계자는 야외음악당을 정비토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식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