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22-07-16
2022년 7월 17일은 제74주년 제헌절이다. 제헌절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대한민국의 기본법인 헌법이 1948년 7월 17일에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제헌절은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2022-07-15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 정악 기예능보유자였던 김성진(金星振, 1916 ~ 1996) 선생은 천하가 알아주는 대금명인이다. 명인이 거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왕직아악부 1기로 이왕직아악부의 아악수여서 엄청난 수련을 하였음에도 개인 연습을 게을리..
2022-07-15
7월 11일은 아산병원 가는 날이었다. 지난달 24일 검사한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8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비는 지적지척 내리고 있었지만 우산 하나를 벋쳐 쓰고 여느 때처럼 만보를 걷기 위해 발길을 재촉했다. 기대에 찬 발걸음으로 동 서울 가는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2022-07-14
신(神)이 인간에게 주신 것 중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입니다. 재산이 많은 사람과 가난한 사람도 주어진 시간만은 동일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아 마음이 초조한 사람이나 여유롭고 한가한 사람도 가진 시간은 똑같습니다. 당연히 젊은 사람이나 노인이 사용하는 시간도 같지요...
2022-07-10
길모퉁이도 아니다 한길이다 빗길이든지 눈길이든지 그렇게 우리는 둘이서 한길을 걸어갈 터이다 손잡고 우리…♡ ♡
2022-07-10
2022년 7월 10일 오후 4시.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밸리댄서 김소란을 만났다. 사진에서 보아오던 김소란의 모습보다 훨씬 아름답고 눈매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키가 훤칠하고 몸매가 늘씬해 누가 보아도 밸리댄서로 적임자였다. 7년 전이던가? 벨기에 출신 줄리안이 '내..
2022-07-09
대전문협 여름 축제가 7월 7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열렸다. 행사 1부에서는 '대전문학 미래 방향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있었는데 박헌오 대한시조협회 이사장이 주제자로 발표를 했다. 박헌오 이사장은 "대전 문단이 나름대로 평화롭고 안정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2022-07-09
나는 최근에 화분 하나를 보낼 곳이 있어 화원엘 갔다. 거기는 시선을 사로잡는 형형색색의 꽃들과 탐날 정도 자태가 아름다운 난이 즐비한 꽃집이었다. 신통할 정도 아름다운 요정의 꽃들을 감상하며 화분 하나를 고르느라 이 쪽 저 쪽 요리 조리 구석마다 헤집고 돌아다니는 데..
2022-07-09
지인이 절을 지어 회주가 되었다. 꽤 많은 돈으로 일으킨 불사였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고, 신앙과 접목시키기를 희망했다. 안목에 동화되었다. 도울 일이 있을까 싶어 사찰에 들락거린 적이 있다. 할 일이 많다 보니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마다 지장전(地藏殿)..
2022-07-07
필자가 고향을 떠나 40여 년을 타향에 머무르고 있으나 홍성읍 고암리 본적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어 자랑스런 홍성사람임을 어느 곳에 가도 자랑한다. 내 고향 홍성은 천년의 홍주 역사 문화가 있고 그 속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충절들이 신 최영장군 성삼문이 태어나셨..
2022-07-04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지상낙원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지상낙원이란 말은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천도교 등에서, 극락세계를 하늘 위에다 구하지 않고 사람이 사는 이 땅 위에다 세워야 한다는 입장에서 그리는 영육 쌍전(靈肉雙全)의 이상적 세계를 일컫는 것이다. 필자는 하나..
2022-07-03
2022년 7월2일 오후 1시, 보문산 숲속 야외 공연장. 환경감시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에코-인 글로벌 환경가수협회 대전 본부(대전본부장: 안아성)에서 주최하는 환경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은 특별히 국민MC 안아성이 사회를 맡았다. 환경감시 운동본부는 이산화탄소..
2022-07-02
우리는 신이 아니지만 종종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한다. 그것은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에서 비롯된다. 안목은 살아온 경험과 정보를 통해 형성된다. 알고 분별하는 능력으로 어떻게 보면 흐름에 동승하는 것이다. 일상적인 것 외에는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2022-06-30
얼마 전 아내가 TV를 보면서 내게 물었다. "TV에 나오는 저 ESG가 뭣이여?" "응~,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를 딴 용어인데, 기업 경영에 있어서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
2022-06-28
대전 동구에 모처럼 만에 별이 나타났다. 휠체어에 날개를 달고 미국서 날아온 것이다. 동구의 영광이자 대전의 영광이었던 것이다. 차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분이라 해서 영광이 아니요, 피아노 요정 고선영 교수를..
2022-06-24
대전여류화가회의 제24회 정기전이 16일~21일까지 대전시청 전시실에 전시됐다. 필자는 운 좋게도 마지막 날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실에 들어서자 필자를 알아본 이덕주 화가가 반가이 맞아주며 안내를 해주었다. 45명의 여류작가가 출품한 작품들이 저마다의 멋을..
2022-06-24
35년 전 충남고등학교 이은섭 제자한테서 전화가 왔다. 스승의 날 즈음하여 83년도 3학년 2 반이었던 우리 반 학생들이 반창회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5월 14일 시간 좀 내달라는 것이었다. 마침 약속일정 잡힌 것도 없는 데다 보고 싶은 제자들이라서 흔쾌히 응낙을 했..
2022-06-24
그리 넓지 않은 지역일지라도 들여다보면 서로 다름을 알 수 있다. 자연 경관은 물론, 도시 계획이나 건물의 설계부터가 다르다. 자제나 공법이 바뀌어 있음도 알 수 있다. 시멘트 건축물의 수명이 길게는 200여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된 시멘트 건물은 거의..
2022-06-21
2022년 6월 19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한국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 42회 정기연주회 '잊혀진 우리의 영웅 학도병 6·25전쟁 제72주년 Korea 힐링 호국콘서트'. "1950년에 6?25전쟁이 났습니다. 공부를 해야 할..
2022-06-19
'창승부기미치천리 (蒼蠅附驥尾致千里)'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 리를 간다"는 말이다. 세상에 태어나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글이다. 소나무가 궁궐을 짖는 대목수를 만나면 대궐의 대들보가 되고, 동네..
2022-06-17
어떤 강좌 강의실에 들어갔다. 강의 시작하기 전이다. 강의를 방해 할 수 있어 피하는 일이다. 참관수업이나 실태파악, 평가를 위해서는 더욱 아니다. 수강생들에게 인사하거나 특정사안 홍보를 위해서 간혹 있는 일이다. 오늘 방문도 버스킹(busking) 안내와 협조 요청을..
2022-06-15
우리는 '자아(ego)'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자아형성, 자아회복, 진정한 자아, 강한 자아 등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아란 '나 자신'과 동일시하는데, 조금 더 전문적으로 해석하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통해 외부와 접촉하는 행동의 주체'를 말합니다...
2022-06-12
2022년 6월 19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한국음악전문 오케스트라로서 2000년도 창단 이후, 국내 유일하게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와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추모하자고 매년 호국 콘서트와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2022-06-11
2022년 6월 9일 오후 5시 30분. 대전중구문화원 전시실. 시나브로 회원 74명과 명예작가 11명의 전시회 개막식이 있었다. 이 전시회는 15일까지 전시된다 하는데 벌써 열한 번째 전시회라 한다. 시나브로 창립작가전(당시 회장 김정수)을 시작으로, 한순례 회장,..
2022-06-10
풍습은 지역, 시대에 따라 다르다. 돌아보니 이미 많이 변해있음을 알게 된다. 장례식장에 갔다. 상가가 몹시 한적하다. 듣자하니, 여러 이유가 있다. 당연히, 장기간 역병과 싸운 여파도 있을 것이지만, 세태의 변화도 감지된다. 우선 장례에 대하는 자세부터 살펴보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