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0-08-03
지식재산권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특허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는 약 3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으나 한국, 미국, 일본 등이 자동차와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은 25만 여건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대변해..
2010-08-03
교사로서의 삶은 학생들과의 일상적인 만남의 연속이다. 교과, 담임, 생활지도, 상담 교사라는 다양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고 있다. 교과 및 담임교사로 20여년, 전문상담교사로 5년여를 근무하면서 학생들과의 수많은 만남 중에서 몇몇 소중한..
2010-08-02
21세기는 자원전쟁의 시대다. 그 중에서도 IT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2차전지의 핵심인 리튬(Li)이 자원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 왜 일까? 그것은 아마도 녹색성장의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휴대폰, 노트북, 캠코더 등에 2차전지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2010-08-02
산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임도다. 임도의 개설 목적이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거치며, 누가 만들고, 환경 파괴를 하고 있지 않는가 등 다양하다. 그래서 지면을 통해 임도의 개설 목적과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간단히 알리려한다...
2010-08-02
“공명(孔明)이 재상이 되자 백성을 위무(慰撫)하고 규범을 보이며 기강을 바로 세웠다. 충성을 다하여 공(功)이 있는 자는 비록 원수라도 상을 내렸다. 법을 어기고 직무를 태만히 한 자는 가까운 친지라도 반드시 처벌했다. 진심으로 회개한 모범수는 중죄를 지었어도 너그..
2010-08-02
어릴 때 가뭄이 들면 변변한 양수기가 없던 시절이었기에 논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어르신들은 “비님이 내리시지 않는다” 하여 비를 높여 표현하곤 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그만큼 어렵고 소중하게 여겼다. 반대로 큰비가 지나고 나면 넘실대는..
2010-08-01
과거 필자는 서울에 1주일 중 4~5회를 저녁마다 갔었다. 그리고 3일 이상의 시간이 허락되면 가까운 일본이라도 좋은 공연을 보러 찾아다녔었다. 지금도 인터넷 카페 등에서 보면 좋은 공연을 현장에서 즐기고자 공연함께 보기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주고 받기도 하고 함께..
2010-08-01
현대사회는 인종간의 활동영역이 파괴되어 보다 나은 환경을 찾아서 사람들의 엑소더스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구성원의 다민족화 다인종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제3국의 노동인력 유입과 국제결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이제는 우리도 다인종의 시대..
2010-08-01
'옛날부터 전해오는/쓸쓸한 이 말이/가슴속에 그립게도/끝없이 떠오른다.'
라인강이 황금빛으로 물든 해질녘 한 소녀가 로렐라이에 앉아 자신의 긴 황금빛 머리를 빗으며 감미로운 노래를 부른다. 그녀의 외모와 노래는 너무 매혹적이어서 뱃사람들이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넋..
2010-08-01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단체나 지역의 주민 자신이 선출한 기관을 통해서 지역 내의 행정사무를 자신들의 책임과 주민의 의사에 따라 집행하고 실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자치행정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
2010-07-29
과거에는 큰 것이 작은 것 위에 군림해 억압하고 중앙이 변방보다 우위를 차지하던 시대였다. 이제 세상이 바뀌어 작은 것이 큰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변방이 중앙과 대등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서울문화로 불려진 중앙문화는 지역의 모든 문화를 강제하고..
2010-07-29
얼마 전에 대전현충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환경이 어찌나 깨끗한 모습으로 관리가 잘돼 있던지 기분이 참 좋았다.
현충원 경내는 푸름과 쾌적한 환경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으며, 추모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자주 오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하나 없이 정말 깨끗했..
2010-07-29
한남대 경상대 교수들과 함께 홋카이도(北海道)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연수에서 필자가 가장 감동 받은점은 조그만 도시가 창조적 사고와 혁신적 행동으로 사람을 불러 모으고 도시 마케팅으로 세계적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사..
2010-07-28
올 가을 백제문화제는 사상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도민 모두가 찬연했던 선조의 예지를 오늘에 전승, 재현해보는 큰 잔치다. 그래서 풍성한 프로그램에 예산 또한 사상 최대 규모로 책정해 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주와 부여에서 격년제로 거행하던 고을 잔치..
2010-07-28
세계 최고의 리더십 이론가로 손꼽히는 켄 블랜차드는 197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자신의 이름을 딴 리더십 교육 및 컨설팅 회사인 '켄 브랜차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강연과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는 오래 전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펴내 큰 인기를..
2010-07-28
최근 서울 마포에 지역구를 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적지않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야기를 듣자니 본인이 주도적으로 주최한 대학생 토론회의 뒤풀이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라 한다. 처음 이 이야기를 접했을 때 필자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10-07-27
신경성 알레르기라고 한다. 무언가 알 수 없는 불안이 신경을 자극하면 신체의 어느 부위를 마구 긁어대는 습성이다. 알레르기는 원래 인내심과 상관관계가 높은데, 겁없는 내 바이러스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속성 때문에 웬만한 참을성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2010-07-27
얼마전 전경련은 매출상위 600대 기업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00 기준)를 107.3으로 긍정적 전망과 함께 특히 7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우리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이와같은 장밋빛 전..
2010-07-26
장마철인데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불편한 계절이다. 이런 계절에는 더운 낮 보다는 아무래도 시원한 밤에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이다. 혹시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밤하늘을 볼 기회가 더욱 많아지게 된다. 밝은 가로등과 간판들이 어둠을 방해하기는 하지만 조금..
2010-07-26
아주 오래 전에 보았지만 아직도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19세기, 미국 서부에 금광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서부로 몰려들며 일어난 골드러시(gold rush)를 배경으로 한 '돌아오지 않는 강'이다.
주인공 매튜로 나오는 야성의 사나이 로버트 미첨과, 바(bar)에..
2010-07-26
요즘 신문을 펼치면 하루가 멀다 하고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대학교수 등의 성희롱 관련기사를 보게 된다. 한 줄기 서늘한 바람 같은 좋은 소식은 커녕 연달아 터져 나오는 사회 지도층의 성희롱 시리즈 탓에 올해 여름은 더욱 무덥게만 느껴진다.
특히 평범한 사람은..
2010-07-25
대전시 동구의회가 심상치 않다.
민선5기 제6대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한달여가 다되어 가도록 아직까지 의장선출은 물론, 원구성을 전혀 못하고 있다. 지난주 대전시 동구의회가 원구성을 위해 두 번째로 제170회 임시회를 열었지만, 또 다시 원구성에 실패했다. 지난..
2010-07-25
미국의 어느 식당에서 평균 연소득이 3000만원인 사람 9명이 한 테이블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빌 게이츠가 들어와서 동석을 하게 됐다. 그러자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소득이 30억원으로 올라갔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2010-07-25
인간이 살아가는 곳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재난은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이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나 크고 작은 사고들을 접하게 된다. 불은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전에서부터 수많은 형태로 타오르고 있었으며 지금도 많은 것을 태우고 있다.
하지만 인간..
2010-07-25
그리스 로마시대 크게 번성했던 예술교육은 산업혁명 이후부터 인류가 점점 자본주의를 지향하고 실용주의적인 산업으로 발달하면서 쇠퇴해갔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다시 인간의 본성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예술교육이 점차로 중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선진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