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11-08-29
대전시가 시내버스 정류장마다 버스전용정류장 표시를 해놓았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버스 전용정류장에는 승용차와 택시가 늘 즐비하게 정차되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자전거도 주차되어 있을 때도 있다. 특히 중앙로는 더욱 심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차량과 자전거들..
2011-08-23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등록금 압박이 시작됐다.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시위는 계속되지만 성과는 미흡하다.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안되면 휴학을 결정하기도 한다.
또한 학자금 대출로 사회에 나가자마자 빚쟁이가 되어 적성과 꿈을 찾는 진로..
2011-08-23
양극화로 치닫는 우리사회를 보며 김지하 시인의 '밥은 하늘입니다'라는 메시지가 공감이 간다.
밥은 하늘입니다 /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 밥이 입으로..
2011-08-22
얼마 전 군에 입대한 아들의 신병교육훈련 수료식에 다녀왔다. 몸도 약하고 정신적으로도 미성숙했던 아들이 5주 동안의 훈련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갖춘 모습으로 '충성'하고 인사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대한남아가 되었다는 마음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러나 사회자의 행사진행..
2011-08-22
해미파출소 근무 2주째에 접어들며 야간 근무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은 보행자에 대한 위험 노출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밤 11시에 폭력 신고 출동으로 현장으로 112차를 운전해가는 도중에 어두운 차로에서 무언가 흐릿하게 지나가는 것 같아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고..
2011-08-16
최근 모 포털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3500만건이 유출 되었다. 이러한 해킹은 그 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의혹이 속출하고 있다. 본인도 개인정보 유출이 있은 지 얼마 안 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
2011-08-16
'보이스 피싱이 또 발생했다'면서 발생장소와 인상착의등 수배내용을 하달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외근경찰관에게 전파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3346건의 보이스 피싱이 발생해 36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2011-08-15
계룡산국립공원은 다수의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보를 비롯한 유형문화재가 있는 갑사, 동학사, 신원사와 남매탑이 대표적이다. 계룡산을 배경으로 설정된 구곡원림(九曲園林)인 갑사구곡과 용산구곡의 문화유산 가치 및 특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주로 개인적 차..
2011-08-15
법무부가 지난 5일 국가보안유공자 상금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에 따라 앞으로 간첩이나 간첩선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고 5억~7억5000만원 받게 된다.
간첩·간첩선 신고 포상금은 1977년 각 500만원, 1000만원 이었다가 1980년 3000만원과 5000..
2011-08-09
많은 국민이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와 같은 전력설비가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를 방출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기기는 모두 전기로 작동돼 현대인은 항상 전자파에 노출되는..
2011-08-09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멀리 이국땅 미국에서 한국교포가 성공한 김치식당을 경영하는 여주인이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찾아온 손님을 정중하게 맞이한 인사말이다.
오랜만에 관광차 미국 서부지역인 로스앤젤레스의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가이드의 안내로 한..
2011-08-08
기나긴 장마로 인하여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이 침하돼 움푹 파이거나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커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데군데 균열된 상태인데다 복구 작업이 끝난 일부 도로엔 덧씌우기마저..
2011-08-02
장마철이 지나고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주택가는 물론 상가, 공원, 학교 등지에 다양하게 말벌 등 벌떼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예산에서 50대 남자가 등산하던 중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2011-08-02
오토바이는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교통현실에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행수단이다. 그러나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당부분이 교통신호를 무시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고 인도를 질주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기동성 측면에서는 양..
2011-08-01
최근 중국집 배달원을 가장하여 아파트 출입문 벨을 누르고 “짜장면 시켰냐”고 물은 뒤 집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 후 침입하는 방법으로 금품 등을 절취해 가는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대상이 되는 곳은 초저녁에 불이 꺼져있는 집,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거나 전화..
2011-08-01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른다. 정말 무슨 계절인가 정확히 알 것 같다. 가끔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 주지만 최근 홍수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서인지 그리 반갑지 만은 않다.
더울 때는 그저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낀 차가운 물속이 너무..
2011-07-26
가족의 화목을 위하고, 연인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여름이 왔다. 모든 국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계곡이 있는 펜션, 시원한 바닷가에 대해서 얘기하며 스마트폰 구글에 여름휴가 웹서핑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휴가는 절도 범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범죄의..
2011-07-26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보험가입률이 매우 높은 보험강국으로 가구당 생명보험 가입률은 90%로, 일본(87.5%)과 미국(78%)보다 앞선다. 또한 1인당 수입보험료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보험료 비율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 5위권 안에 속한다고 한다...
2011-07-25
바야흐로 시원한 맥주한잔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여름이 왔다. 특히 여름철 열대야로 인해 잠을 청하기 어려울때나 회식 후 시원한 맥주한잔에 대한 유혹은 더욱더 강해지기 마련이다. 술은 에틸알코올이라는 화학물로 1g 당 7kcal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 식품이다. 에틸알..
2011-07-25
올해는 긴 장마가 빨리도 시작되더니 지루하게 이어졌다. 날씨가 저기압이어서 그렇지 않아도 쑤시고 저린다며 어르신들은 힘들어 하신다. 주민들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지 않은 탓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보는 게 고작이었는데, 요즈음 우리 동네는 개발지역 자..
2011-07-20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땡볕 속 밭일하던 80대 노인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사실, 열대야와 폭염은 젊은 사람도 견디기 힘든데 노인에게는 살인적인 더위라 할 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2011-07-20
지난 7일 오전 0시 20분 전 세계의 눈은 한 사람의 입을 주목했다.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s the honor of announcing that the 23rd Olympic Winter Games in 2018 a..
2011-07-19
요즘 기나긴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유명 피서지에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더위를 피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피서지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조금만 주의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였지만 일상..
2011-07-19
아산경찰서와 노인학대예방센터가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중 공개된 통계로 인해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010년 노인학대 피해 중, 가해자가 아들이 1위, 딸이 2위, 며느리가 3위라는 것이다. 이러한 놀라운 통계를 확신이라도 시..
2011-07-18
현재 우리 농촌은 농축산물 수입개방으로 경쟁력 상실과 인구가 감소되고 특히 젊은층보다 노인층이 많아 힘들고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수확한 농산물이나 가축을 밭이나 들녘에 밤낮없이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농촌실정이 궁핍해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