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0-12-21
대전시립미술관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 미디어월(Media Wall), 키오스크, 모바일앱을 21일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0년 공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문체..
2020-12-20
대전 대표 문화기관들이 내년도 운영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라인업을 최대한 제외하고 거리 두기 격상 시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되, 축소된 문화자원 속에서 양질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수..
2020-12-20
비로소 겨울을 실감했습니다. 휴일 아침에 보문산에 올랐습니다. 귀마개, 모자, 겹으로 낀 장갑으로 중무장 했습니다. 헉헉 허연 김을 내뿜으며 정상에 올랐지요. 대전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여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이 시원했습니다. 잠깐 숨을 고르고 내려오는데 손이 깨질..
2020-12-17
흔히 수필은 40대 이후의 문학이라 말한다. 인생의 고락을 지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이별까지도 숭고한 삶의 자세로 받아들여 글로 승화시킬 수 있는 문학의 정점기로 보기 때문이다. 대전에 산다는 공통점 하나로 모인 17명의 수필가는 진짜 수필을 쓰고 싶다는 두 번째 공..
2020-12-16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문화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문화재단은 16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0 정책세미나 '팬데믹 이후 지역문화 예술환경 진단과 새로운 지역문화 예술정책 방향'을 생중계했다. 이날 정책세..
2020-12-15
대전문화예술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을 반대하며 15일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 대전문화예술계는 성명에서, "대전시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부로 승격했으나, 이제 몸집이 커졌다고 세종으로 간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반대 목소..
2020-12-15
1996년이던가. 드라마 '첫사랑'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최지우 등 당대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여기서 아마 배용준이 처음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 모르겠다. 하여튼 풋풋한 스포츠머리 배용준과 최수종은 형제였다. 최수종과 이승연은 서로..
2020-12-14
"직접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을 해보니 절차나 과정이 쉽지 않았다. 제가 가진 기술이 도움된다면 적극 나누고자 합니다." 정부가 예술인 고용보험을 지난 10일부터 본격 도입한 가운데, OVR 정진철 대표로부터 지역 예술인을 돕고 싶다는 연락이 중도일보로 전해져 왔다. 정진..
2020-12-14
올해 두 번째 대전청년작가장터 'WHO:We Have to Open'가 19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 갤러리이안에서 개최된다. 대전문화재단과 D-ART+실무추진단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김완, 김은지, 김추옥, 나현진, 도근기, 박지혜 등 총 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2020-12-13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가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10주년을 맞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 대신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의 10년 기록 영상을 공개한다.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
2020-12-13
한국시문학문인회가 선정하는 제17회 푸른시학상 수상자로 남상광·김혜천 시인이 선정됐다. 푸른시학상은 등단연도 5년 이상 20년 이하 시인의 작품에 대한 시적 성과와 발전 가능성,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다. 남상광 시인은 대전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을 받고..
2020-12-13
대전문학관은 2020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기획프로그램 '나의 시간을 동화책으로'의 결과자료집 '우리 가족 이야기'를 발간한다. 우리 가족 이야기는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섯 가족이 그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직접 쓰고 그려 완성한 동화책이다. ▲쓰레기통 아빠..
2020-12-13
대전문인총연합회는 계간 '한국문학시대' 제63호를 발간했다.이번 문예지에는 2020 문학시대 문학대상 작품과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글릭의 대표시가 특집으로 담겼다. 문학시대 문학대상은 유재봉 시인이 수상했다. 유 시인은 최근 '내 시간의 여울', '새날..
2020-12-13
세계 차세대 안무가들이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로 뭉친다. 21세기 현대무용 연구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은 올해 19년 전통을 이어간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장 공연이 아닌 온택트로 사상 처음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8일부터 23..
2020-12-12
역량 있는 미술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비오케이아트센터’의 기획공모전에 선정된 3인의 신작이 11일부터 연말까지 공개된다. 남연우, 정솔미, 정한나, 3명의 젊은 아티스트는 'Winter Wonderland'라는 전시를 통해 짧은 작가로서의 인생과 작업을 되돌아보고 앞으..
2020-12-10
대전시립미술관은 2021년 지향점을 '인간성 성찰과 회복'으로 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문화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인간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예술로 성찰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대전시립미술관은 10일 오전 10시 2021년..
2020-12-09
창작과 실연(實演), 기술지원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위한 고용보험이 10일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대전지역 예술인들이 얼마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술인 고용보험은 예술활동 준비 기간 동안 불규칙한 수입 등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
2020-12-08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대전의 소극장에서 단원과 관객들이 모두 감염되지 않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규모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평소에 철저한 방역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문화계에서는 코로나 종식까지 보이지 않는 문화시..
2020-12-08
대전문학관은 기획전시 '1950년대 대전문학 소개전-사막에 꽃은 무성히 피어나고'와 연계한 문학콘서트 '전쟁과 문학'을 CMB대전방송을 통해 방영한다. 총 2회로 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무관중으로 촬영됐고,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25분간..
2020-12-08
1980년대 군사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은 사는 게 비장했다. 불의를 향한 시민들의 저항은 뜨거웠다. 87년 민주화 투쟁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겐 잊을 수 없는 열정의 세기였다. 세상을 사는 목표가 분명했던 것이다. 하여 대학 캠퍼스는 독재타도 시위가 물결을..
2020-12-07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연말 공연을 앞둔 문화계에 비상이 걸렸다. 12월은 1년 중 공연과 전시가 가장 많은 달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1년 내내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던..
2020-12-06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전의 전체 공연 편수가 지난해 기준 61% 수준에 그쳤다. 이와 함께 공연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2019년에는 뮤지컬이 전체 공연의 절반을 차지했다면 올해는 70% 이상을 클래식이 점유하는 모습이다. 올해 9월..
2020-12-06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1년 입주해 활동할 8명의 8기 입주예술가를 최종 선정했다. 대전 3명과 전국 5명이다. 전국 부문에서는 김미루(설치, 퍼포먼스), 이민하(설치), 임선이(설치), 조정현(설치), 최정은(입체) 작가, 대전 부문은 김찬..
2020-12-06
(사)한국영화인협회 대전시지회는 ‘대전사랑메세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직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인의 권익향상·수익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은 "두 기관의 발전과 협력체..
2020-12-04
제15회 한남문인상 시상식이 4일 오후 동구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제2회 한남문인신인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는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25명 최소 인원 제한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제15회 한남문인상 특별상은 노금선 시인이 수상했다. 대상 운문은 강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