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대전청년작가장터 'WHO:We Have to Open'가 19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 갤러리이안에서 개최된다.
대전문화재단과 D-ART+실무추진단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김완, 김은지, 김추옥, 나현진, 도근기, 박지혜 등 총 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대전청년작가장터는 민관 협업을 통해 미술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시와 공간을 후원한 갤러리이안 황재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시공간을 지원함에 있어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대전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대전청년작가장터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시장 문화공간 주차, 우연갤러리, 이공갤러리, 현대갤러리, 화니갤러리, 꼬씨꼬씨 등 6곳에서 열린다.
대전청년작가장터는 미술계 거목으로 성장할 차세대 작가들의 청년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또 소장이라는 개념을 통해 미술계에 씨앗을 뿌리는 기회이자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길 바라는 취지다.
다만 미술품 소장은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낯선 문화 활동이기 때문에 정착까지는 수 해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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