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꿈의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의 철학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해 예술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 동안 지역 아동·청소년 700여 명이 참여했고, 악기 교육을 중심으로 음악캠프, 찾아가는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보였다.
전문음악인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예술고등학교, 음악대학 진학 등 성과를 이뤄냈다.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는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며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감동스러운 10주년 기념 연주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10주년 기념 영상은 총 3회에 걸쳐 14일부터 공개된다. 10년의 기록과 단원 출신의 예비음대생 2인 인터뷰, 오케스트라 활동 뒷이야기와 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담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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