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명과 전국 5명이다. 전국 부문에서는 김미루(설치, 퍼포먼스), 이민하(설치), 임선이(설치), 조정현(설치), 최정은(입체) 작가, 대전 부문은 김찬송(평명), 성민우(평면), 이원경(입체) 작가다. 매년 선발했던 국외 입주 예술가 부문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라 이번에는 잠정적으로 선발하지 않았다.
8기 입주예술가 공모에는 총 135명이 몰려 경쟁률은 17대 1이었다. 지원자 수 기준으로는 작년에 비해 약 55% 증가해 창작센터가 레지던시로서 전국적 인지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입주예술가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창작센터에 입주해 대전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현대미술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입주작가를 선정한 고충환 심의위원장은 "작가들의 수준도 높고 계획도 실효적"이라며 "창작센터 자체적으로도 선정된 작가들을 계기로 대외적인 이미지를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개관 이래 7년 동안 약 60명의 국내외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배출해 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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