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전사랑메세나 김진혁 대표와 대전영화인협회 성낙원 회장. |
(사)한국영화인협회 대전시지회는 ‘대전사랑메세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직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인의 권익향상·수익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은 "두 기관의 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메세나(mecenat)는 기업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해 사회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대전사랑메세나도 대전의 작은 기업들이 모여 대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및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모임이다.
고대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트 황제의 대신이자 정치가, 외교관, 시인이었던 가이우스 마에케나스는 시인 호러스, 버질 등 당대 예술들과 친분이 깊었다. 그러면서 그들의 예술과 창작 활동을 적극 후원하면서 예술부국을 이끈 말에서 유래됐다.
역사적으로 메세나는 르네상스 시대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예술가를 후원한 피렌체 메디치 가, 미국의 카네기 홀, 록펠러 재단 등이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을 하는 곳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