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문화 일반

2018-09-30

맛상무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제 유튜버로서 책임감 느껴"

"구독자의 기준 높아진 만큼 초심을 지키며 맛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전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맛상무(45·본명 김영길)는 신중한 어조로 최근 자신의 심회를 밝혔다. 지난 추석 연휴에 올린 콘텐츠가 인기동영상 '탑5'에 진입할 정도..

2018-09-30

허태정 시장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 4일 개최

대전문화재단과 대전문화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제9차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이 4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은 1부에서 김종남 새로운대전위원회 기획단장이 '대전을 행복한 문화도시로'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

2018-09-30

대전시 문화 관련 공약 이행도 '미흡'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는 대전시의 문화 관련 공약이 빛 좋은 개살구 신세다. 문화예술 공약이 변질됐거나 지난 정부 추진사업의 연장선인 경우가 많다. 예산 확보가 불투명한 공약도 다수다. 대전시가 지난달 말 발표한 공약 실행 계획에 따르면 민선 7기의 문화 관련 공..

2018-09-27

대전 시민단체 "옛 대전형무소 터 전면발굴" 목소리

옛 대전형무소 터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대전시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격화되고 있다. 지난 8월 중촌동 형무소터에서 발견된 담장과 취사장 시설(추정)에 대한 보존방향을 두고 시와 시민단체 간 입장 차이가 크다. 27일 오후 2시 대전문화유산 울림, 중촌마을역사..

2018-09-26

대전시 내년도 국가 문화사업 공모서 줄줄이 낙방

대전시가 내년도 국가 문화사업 공모에서 연이어 탈락하고 있다. 내년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가 필요하지만, 공모 탈락으로 문화가 빈약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문화재청에서 최근 발표한 국비 공모사업에 따르면 지역문화재 활..

2018-09-26

[추석 신풍속도] 나홀로 열공·혼밥… '혼추족'을 아시나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나홀로 지내는 '혼추족'이 늘고 있다. 명절 막바지, 대전 시내 도처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25일 오후 충남대 도서관에는 자기계발을 위해 '열공'하는 학생들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2018-09-25

교보문고 대전점 글판은 왜 바뀌지 않을까?

계절마다 글귀가 바뀌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글판과 달리 대전점 글판은 설치된 지 1년이 넘도록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16년 7월 오픈한 교보문고 대전점은 지역 중 유일하게 글판을 보유하고 있는 지점이다. 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에서..

2018-09-25

[새책] 내 이름은 둘째

서숙원 작가의 그림책 '내 이름은 둘째'는 언니한테 치이고, 동생한테 밀려 서러운 모든 둘째아이들이 느낄 법한 일들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막내일 때는 무엇을 하든 귀여움을 받던 주인공 '연두'는, 동생이 태어난 뒤 같은 행동을 하지만 늘 꾸중을 듣게 되고 생..

2018-09-24

[새책]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

표지부터 마지막장까지 '손' 그림이 있다. 주름지고 갈라진, 살아온 세월이 오롯이 드러나는 손. 무언가를 쥐거나 들거나 만들거나 내밀거나, 권하거나 쓰거나 짚거나, 다른 손을 맞잡은 손. 김혜원 작가의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 책은 한 장 한 장 '손' 그림과 그 손의..

2018-09-24

지역 작가들 대전문학관에 도서 기증 행렬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 평생 수집한 문학자료를 기증하는 지역 작가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대전문학관에 기증된 자료는 문학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자료 2만 8000여 점의 10%인 3000여 점에 달한다. 232권을 기증한 신협 시인의 문..

2018-09-23

'이번추석엔 정말 듣고 싶지 않다'… 1위는?

올 추석 연휴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로 취준생과 대학생들은 '취업은 언제 할거니?'를 꼽은 반면 직장인들은 '결혼(또는 자녀)는 언제?'를 꼽았다.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 1912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듣기 싫은 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대..

2018-09-23

[추석 특집] 추석 상 과일들의 수다

[추석 특집-미노스 동화] 추석 상 과일들의 수다 1. "저리 비켜, 좁아. 저리 비켜!" 좁은 장바구니 속에서 자리를 차지하려고 과일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사과, 대추, 밤, 배에 바나나, 파인애플.. 어머니가 과일을 담을 때마다 바구니가 좁아지면서 서로 싸우고 있는..

2018-09-20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재단 운영 체계화하고 선진적 문화예술 모델 도입할 것"

"국내외 네트워크 통해 대전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만들겠습니다." 취임 9일차를 맞는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는 20일 오후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단 쇄신안과 비전을 밝혔다. 대전 지역 전문가는 아니지만 국내외서 쌓은 굵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방향성을..

2018-09-18

대전방문의 해 준비에 한국관광공사와 연계 방안 부재

대전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대전시의 계획안에 한국관광공사와의 연계 방안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안내 홈페이지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현재 국내 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공기업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안내 홈페이지..

2018-09-17

근현대 문화재 가치 지닌 옛 충남경찰청 상무관 철거되나

근현대건축물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충남지방경찰청 상무관이 철거될지 모른다는 소식에 지역 건축·문화계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도심노후청사복합개발 계획에 옛 충남지방경찰청 상무관 부지가 포함되면서 건축물 존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2018-09-12

서구관저문예회관 운영 부실… 주민들 '불만족'

대전 서구관저문예회관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관심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문예회관의 기획과 운영이 부실한 탓에 새로 건립이 추진되는 문예회관의 비전에 대해서도 회의적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서구관저문예회관이 기획한 공..

2018-09-12

시립 극단 창단에 지역 연극인 의견 반영 목소리 커

시립극단 창단 소식에 대전 연극인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화두는 극단의 예산 규모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창단될 시립 극단은 타 시도와 비슷한 10억 원 안팎이다. 극단 우금치의 류기형 대표는 "연극인 일자리..

2018-09-10

서구 새 문예회관 건립계획에 '활용방안' 부재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인 서구의 새 문예회관 건립 계획이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 새 문예회관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문화 기획 콘텐츠를 비롯한 활용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서구 문화체육과에 따르면..

2018-09-09

곧 대전방문의해인데… 대전 여행 트렌드 반영 프로그램 부실

내년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체험여행 프로그램이 대전에서는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부실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관람보다는 능동적인 활동을 즐기는 체험형으로 바뀌고 있지만 대전의 준비는 미흡하기만 하다.대전마케팅공사에 확인해본 결과..

2018-09-09

독립서점 도어북스 재개관 기념 첫 행사 '북콘서트' 8일 개최

대흥동 소재 독립서점 '도어북스'에서 8일 오후 3시 전지(37·여)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4월 휴점했던 '도어북스'가 이달 7일 다시 문을 열면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첫 문화 행사다.'도어북스'의 박지선 대표는 북콘서트를 열기 위해 평소..

2018-09-07

김영하 작가 20일 대전문학관 온다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영하 작가가 오는 20일 대전에 온다. 대전문학관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문학콘서트를 연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김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퀴즈쇼', '살..

2018-08-31

정명희·윤여환 등 대전 화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출품

국내외 작가 271명이 참여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정명희, 윤여환 등 대전 작가가 초청돼 대전 미술계의 높은 수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수묵화의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는 비엔날레에 지역 작가들이 초청돼 그..

2018-08-31

이달 대전 심야책방 참여 서점 4곳, 독서 프로그램 다채

올해 책의 해 기획의 일환인 심야책방 행사가 31일 대전 소재 서점 4곳에서 열린다. 이달 행사에는 신생 서점 '노란우산 그림책카페 '와 ''잠시,서점' 두 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 풍성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노란우산 그림책카페'는 청춘 문화의 메카 서울 합정동에..

2018-08-29

대전은 여전히 '문화가 있는 날' 무풍지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지만 대전의 당일 문화 기획 행사들은 낙제점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다른 도시와 달리 대전의 문화 관련 기관과 단체들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사업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문화가 있는..

2018-08-29

내달부터 무료 개방하는 대전 스튜디오큐브 세트장 가보니

스튜디오큐브는 다음달부터 예비 영상 창작자들에게 촬영장을 무료로 대여하고, 신청을 받아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이뤄지며 지역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강화한 사업이다. 27일 오전 본지 기자는 관람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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