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8-02-05
“검은 재앙이 해변을 뒤덮던 그날 저희들은 죽은 바다를 보며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희망을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삶을 살려내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를 앞둔 5일 태안 주민 200여명이..
2008-02-05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주민들이 본격적인 피해배상을 앞두고 각 피해대책위원회를 연대한 통합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5일 오전 11시 15분께 태안군의회(의장 이용희) 의원실에서 태안군의원들과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피해배상..
2008-02-05
산을 넘고 위태로워 보이는 철계단을 따라 가파른 절벽길을 내려가야만 다다를 수 있는 태안군 소원면 모항2리 파도리 해수욕장 인근의 방제 작업 현장.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방제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이곳에 5일 오랜만에 자원 봉사자들..
2008-02-05
지난해 12월 7일 태안앞바다 유류유출사고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산,태안,보령,서천,홍성,당진 6개 시·군의회는 지난4일 오후 3시 피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간사 연석회의를 서산시의회 의원정책간담회장에서 가졌다.
이날 피해지역 시군의회 참석자들은 정부의 미..
2008-02-04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의 피해 배상 책임을 둘러싼 유조선측과 피해지역 주민들간의 법정공방이 4일 벌어졌다.
이날 대전지법 서산지원 합의부(재판장 김재호 지원장)의 ‘유류오염 손해배상책임제한 사건`에 대한 심리가 진행된 가운데 신청자인 허베이스피리트호 측 대리인(..
2008-02-04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설을 사흘 앞둔 4일 기름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들은 다가온 설 명절맞기가 두려운 듯 왠지 힘이 없어 보였다.
태안읍 수산물 시장(일명 조석시장)에서 지형물산을 운영하는 김미숙(46)씨.
“천지가 개벽하든 이보다..
2008-02-04
4일 오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해안에 ‘아름다운 미인` 20여명이 기름제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다름아닌 역대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회장 최영옥. 1984년 진) 회원들.
회원들을 이끌고 기름방제작업에 나선 녹원회 최영옥 회장은 “태안을 너무 늦게 찾..
2008-02-04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4일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예인선 선단의 선장 및 선원들이 항해중 삼성중공업 본사와 통화한 내역을 전면 재조사키로 했다.
서산지청은 지난해 12월 6일 예인선단이 인천항을 출발, 다음날 오전 7시 6분 유조선과 충돌하기까지 통화내역이 기록된 서..
2008-02-04
태안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서해안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지난해 말 원유 유출사고 이후 서해안 수산물과 횟집 수족관 물 등 95건을 수거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8-02-04
김용서 수원시장(사진)은 태안 자원봉사와 관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국가적 재난으로 판단했고 사전답사와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110만 시민과 전 직원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예비비 1억원으로 방제복과 장화..
2008-02-04
경기도 수원시가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의 피해복구를 위해 남다른 지원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수원시는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태안군 원북면 황촌2리 구례포 해수욕장 주변에 자원봉사자를 집중 투입, 최근까지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
2008-02-04
"올해 도내 각종 체육행사,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 태안에서 개최하자."
충남체육인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중도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을 살리자` 연중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서해안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08-02-04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이달말까지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복구 3차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등 개인과 가족단위 자원봉사자 600명을 추가로 모집해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15일 동안 하루 40명씩 태안군 소원면 모항 일대에서 자원..
2008-02-03
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소종영)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이용하는 정림동 지역 청소년 및 직원 50여명과 함께 3일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에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2008-02-03
정해진 자원봉사 기간은 없으며 어느 정도 수거는 됐다고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휴일 없이 기름제거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단체나 개인의 계획에 따라 자원봉사를 신청하면 된다.
작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 정도까지 이뤄지고 있다. 오후에 도착하..
2008-02-03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임`직원과 가족, 비즈니스클럽 회장단, 자매결연 마을 주민 등과 함께 태안 원북면 황촌리 양챙이마을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02-03
“위기에 처한 서해안을 살리고 시름에 잠긴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위로하기 위해 새조개축제가 열리는 남당항을 찾았습니다”
“직접 와서 보니 지난해 한창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던 새조개축제장과는 달리 올해는 썰렁한 분위기여서 어민들 보기가 안타깝습니다. 관광객..
2008-02-03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유출로 인한 태안군내 긴급생계비와 방제비가 설 이전에는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긴급생계비 차등배분에 따른 반발에 따라 태안군이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생계비 재배정에 합의하는 읍면이 늘어 태안읍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습국면에 들어..
2008-02-03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태안을 찾아 방제작업에 나서는 자원봉사자의 행렬은 3일에도 끊이지 않았다.
전남 목포시 대불공단의 현대미포조선 하청업체 직원 15명은 이날 기름유출사고로 많은 피해를 본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활동..
2008-02-03
태안 일대 도서지역 방제작업에 참가했던 함정, 해군, 해병대 병력 340명이 지난 31일 방제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했다.
해군은 태안 원유유출 사고 발생 직후 인근의 2함대 소속 함정 15척, 병력 1300명을 현장에 긴급투입한데 이어 타르 덩어리가 확산됨에 따라..
2008-02-03
태안군은 설 연휴동안 방제작업을 일시 중단한다.군은 오는 6일부터 5일간 계속되는 설 연휴동안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는 태안 주민들에게 그동안 방제작업과 각종 집회로 누적된 피로를 푸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예고없..
2008-02-03
충남 최대 풍어제인 태안 황도 붕기풍어제(충남 무형문화제 제12호)가 오는 8일과 9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설휴일 가족 및 지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쏠쏠할 것 같다.
특히 이번 붕기풍어제는 유류유출사고 여파로 관광·탐방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시름에 잠긴 현지주민들이..
2008-02-03
사상 최악의 재앙인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주택건설협회도 발벗고 나섰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는 지난 1일 안성렬 회장과 김문규, 최문규 부회장이 충남도청을 방문, 이완구 지사를 만나 태안 앞바다 재난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
2008-02-0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이 태안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22만 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방제 봉사 활동을 펼쳤던 에너지기술연은 2차 봉사활동을 계획하였으나 해당지역에서 더 이상의 봉사활동이 큰 의미가 없다..
2008-02-03
설날인 7일은 태안 앞바다에 기름이 밀려온지 꼭 2달째 되는 날이다. 사고 당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희망이 없던 주민들은 겨울 칼바람을 뚫고 내 일인냥 찾아와 온몸에 기름을 묻혀가며 방제작업에 나선 자원봉사들에게서 희망을 발견했다. 아직 태안 주민들에게 희망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