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태안 주민들에게 그동안 방제작업과 각종 집회로 누적된 피로를 푸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원봉사 인력은 장화 등 모든 방제장비를 갖춘 사람에 한해 소원면 모항리 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질서유지 차원의 최소인력을 모항 현지에 배치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동안 방제작업을 중지하게 돼 재충전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연휴동안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며 “연휴가 끝나는 오는 11일부터 방제작업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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