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Weekend秀]
2005-12-23
‘중부의 금강’ 비경 일품 ‘일출여행’해볼만
충남 최고봉 서대산
2006년 새해가 다가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산 정상에서 2005년을 마무리하고 신년을 밝히며 떠오르는 해를 맞을 것이다. 겨울 산의 절정과 함께 복잡하지 않아 여유있고 활기찬 새해를..
2005-12-22
온천여행은 지난해의 피로를 풀고 말끔한 기분으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할 수 있어 연말연시 여정으로 제격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맞는 찬바람, 그리고 아랫목처럼 뜨끈한 온천욕이면 지난해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그만이다. 머리부터 발끝..
2005-12-22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12월이면 많은 이들이 잠시나마 생각에 잠깁니다. 그것은 지나온 한해에 대한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때문이 아닐까요?
연초에 세웠던 목표와 각오는 제대로 실천했는지, 그 결과에 스스로 만족하는지 자문하기도 하지요.
아쉬움이 남더라도 이제..
2005-12-16
속풀이 ‘해장국 집’
연말연시. 간밤의 술자리에서 혹사당한 쓰린 속은 갈수록 울렁거리기만 하다. 이럴때 속을 확 풀어주는 해장 전문점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목구멍 할퀴는 얼얼한 시원함 아구조아 ‘대구뽈탕’
아구조아(042-222-5377·대전시 중구 대..
2005-12-16
건강한 음주요령
각종 모임이 잦은 12월, 분위기상 술이 빠질 수 없다.이래저래 생겨나는 저녁모임이 늘어나다 보면 건강이 걱정된다. 특히 술자리가 간단하게 끝나면 좋겠지만 한 잔, 두 잔 먹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려 2차, 3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몸..
2005-12-16
목원대 클래식 타악전공 학생 6명
28일 을지대학병원서 자선콘서트
“어려운이웃 위한 연주 마음 뿌듯”
국내 유일의 ‘퓨전 퍼커션 밴드(fusion percussion band) 폴리(THE-POLY)'는 올해 송년모임 대신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누구..
2005-12-16
① 클럽뮤즈
헤어디자이너·교수 등 다양한 직업군
친목·정보교환의 장… “유익한 즐거움”
‘비즈니스 와인 파티를 아시나요?’
와인 한잔씩을 들고 명함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젊은 여성부터 흰머리가 중후한 50대 아저씨까지 공통분모를..
2005-12-16
정상봉씨가 말하는 40~50代 송년회
송년회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오로지 ‘부어라, 마셔라’라는 말로 송년회 세상을 지배해온 주(酒) 나라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연말, ‘참살이(웰빙)와 나눔’이 주군(酒君)만이 독점해오던 송년회 문화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2..
2005-12-16
김경민씨가 말하는 20~30代 송년회
송년회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오로지 ‘부어라, 마셔라’라는 말로 송년회 세상을 지배해온 주(酒) 나라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연말, ‘참살이(웰빙)와 나눔’이 주군(酒君)만이 독점해오던 송년회 문화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2..
2005-12-16
속쓰림의 추억은 가라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이맘때면 누구나 통과의례가 있지요. 송년회말입니다.
인간관계가 얽혀 있는 곳에는 으레 한해를 보내고 잊으려는 송년모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장인, 자영업자, 개인을 망라해 직장상사와 동료, 친구, 선후배, 동창 등 다양한..
2005-12-10
사랑의 면발을 뽑는 자장면 집이 있다.
대전시 중구 태평동에 위치한 ‘옛날전통짜장(042-532-4494)’. 이 곳은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들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돈을 받지 않는다고 정성이 빠지진 않는다. 이 집에선 수타로 면발을 뽑는데다 큼지막하게..
2005-12-10
수년간 남몰래 불우 이웃들을 도와온 사람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파리바게트 송강점(042-933-8204) 우지환씨. 우씨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200봉지 가량의 빵을 대덕구기초푸드뱅크에 기탁하고 있다.
하지만 우씨가 제공한..
2005-12-10
잉여식품받아 이웃에 제공 한번에 트럭 5대분량 배분 올해 노인 2만5159명 혜택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긴 한숨으로 낙심하며 자책하는 독거노인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독거노인 마음 한 구석에는 이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
식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
2005-12-10
병들고 외로운 ‘독거노인’ 보살펴 명주원 김장김치 2000포기 전달 “작으나마 도움 줄 수 있어 보람”
해마다 12월이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줄 온정의 손길들이 분주하다. 불우이웃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선행(善行)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결코 여..
2005-12-10
“기증한 물품이 다시 판매돼 불우이웃까지 도와 마음 뿌듯”
“치마 한벌 사는데 돈 아끼고 좋은 일에 쓰이니 기쁨 두배”
버리기 아까운 재활용품 기증받아 재판매
수익금 전액 양로·보육원 소외계층 도와
전국 54개 점포… 작년 9월 둔산점 개점
추위 잊은 자원봉사 “사랑..
2005-12-10
노숙자 건강 위해 5년간 무료진료 ‘솔선수범’
종합처방전 받으려 전국서 매주 50여명 방문
주거개선사업·푸드뱅크 등 자립기반 마련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흰눈 내리는 겨울 추위는 더 이상 ‘낭만’ 이 아니다. 온기없는 냉방에서 전기장판에 의지한채 잠이드는 아이들, 대문앞..
2005-12-10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어느덧 달랑 남겨진 12월의 달력 한 장이 세밑의 스산함을 더해 주는 듯 합니다. 우리네 서민들의 생각도 이러하건만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쓸쓸함은 어떠하겠는지요. 이에 본보는 외로운 이들과 함께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가는 사람..
2005-12-02
젊은감각. 벤처정신으로 ‘도전장’
단호박설기. 인절미 노하우 듬뿍
동네경로당 떡 대접하며 보람도
대전시 동구 성남동 효촌마을 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효촌떡방앗간.
떡을 주문하고 곡식을 찧기 위해 방앗간을 찾은 고객에 대한 주인의 남다른 서비스때문일까? 가게를 드나..
2005-12-02
40년 전통… 냉동보관 특허까지 우리재료 사용해 다이어트 효과
인삼. 녹차 등 ‘웰빙’ 다 들었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길가는 이의 발목을 잡는다. 고소한 냄새를 폴폴 풍기고 있는 곳은 ‘공주떡’으로 유명한 40년 전통의 ‘공주떡집(대표 박옥분·서구 용문동)’..
2005-12-02
강의 놓칠세라 숨죽인 조리실 가르침에 노하우 더해 떡 완성 “우리 전통음식 배울수록 뿌듯”
오전 9시 50분, 대전시 서구 도마동 여성회관 전통조리반. 시끄러운줄만 알았다. 여성들, 그것도 이미 ‘수다’의 경지에 오른 ‘아줌마’들만이 가득함에도 좁은 조리실이 정숙(..
2005-12-02
조선왕실의 제조방법 유일한 계승자 3색편에 잣·호박씨 수놓은 듯 화려
논산 강경미 등 최고의 재료만 사용 “맛·정성 깃든 우리음식이 바로 웰빙”
“빵, 케이크, 피자 먹던 사람은 떡 맛이 싱거울 수밖에 없어. 요즘 웰빙 웰빙 하는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떡..
2005-12-02
역사 속 우리의 떡
부족국가 때부터 만들어 먹은 것으로 전해져오는 떡은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유의 전통음식으로 우리 역사와 함께한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중의 하나다. 옛날에는 ‘밥 위에 떡’이란 속담이 있었을 만큼 별식으로 꼽혀 왔다...
2005-12-02
전통식품의 하나인 ‘우리 떡’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는 직장인 또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웰빙 붐과 함께 떡은 맛은 물론 영양가 측면에서 그 어떤 음식에 뒤지지 않을 정도다.
이에 본보는 이번 호 별지의 테마를 ‘웰빙 떡 이야기’로 삼았다...
2005-11-25
젓갈 빠진 김치는‘앙코 없는 찐빵’이라고 할 수 있다. 김치의 맛과 효능을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젓갈이라는 의미다. 젓갈의 질과 맛에 따라 김치의 맛은 지옥과 천당을 오간다. 하나의 부재료에 불과한 젓갈의 품질에 따라 김치의 숙성정도와 맛깔스러..
2005-11-25
대전시 중구 은행·선화동. 한때 대전 최고의 갑부들이 ‘위세’를 떨쳤던 곳. 하지만 지금은 중산층조차도 자취를 감춘 지역이다.
동사무소 앞마당에 파란 봉우리가 하나 솟아있다. 한적한 시골 보금자리에서 잠을 자던 새벽, 난데없이 ‘보쌈’ 당해 옮겨진 배추들이다.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