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17-11-01
법이 지켜준다고? 매 맞는 경찰을?천만의 말씀이다. 우리 대한민국 법은 몽둥이법 앞에 약하며, 술취한 사람들의 난동법 앞에서도 약하고, 떼법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하다. 그래서 불쌍한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경찰들을 민중의 지팡이로 배워 왔다. 그런데 법이 민중의 지..
2017-10-27
기도할 때 성경을 곁에 두라. 기도는 먼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다음에 말하는 것이다. 기도는 귀와 혀와 눈을 필요로 한다. 먼저 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다음에 혀로 말하고, 마지막으로 눈으로 그 결과를 지켜보아야 한다. 성경을 읽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이다...
2017-10-27
2학기가 시작되고 중간고사가 끝나면서 정말 할 일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학회에서는 학술회의 참석해 달라고 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는 기본과제에 대한 정책보고서 검토회의에 검토위원으로 참석해달라는 요청과, 또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을 심사해 달라고 요청이 오는 등 정..
2017-10-27
원시반본(原始返本)이 절실하다. 뿌리를 든든히 키우기 위해 민족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이를 디딤돌 삼아 도약하는 시대, 민족주의의 시대가 도래했다. 진부한 이야기라고 도리질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어리석은 소치이다. 영국의 블랙 시트가 단초..
2017-10-20
나는 친구가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학교 동창도 있고, 선배와 후배,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을 포함해서 여기 저기 따져보면 참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선배나 후배를 친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알고 지내는 '지인'이라고 부르기에는..
2017-10-20
당신이 가졌으면 하는 첫 번째 습관은 다른 사람의 복을 기원하는 일, 곧 '축복하기'이다. 나는 당신이 매주 세 사람씩 축복했으면 좋겠다. 그중에 한 사람은 당신이 다니는 교회의 교인이고, 최소한 한 사람은 교인이 아니어야 한다. 세 번째 축복할 사람은 교인이든 아니든..
2017-10-20
늘봄이었어요. 산 그림자가 백마강 건너, 숲 속속들이 어둠이 차고앉은 시간, 처음 보는 여인이 데이트 신청을 하더군요. 모르게 몇 주 전부터 살피고 있었나 봅니다. 그를 알 턱없는 필자는 몹시 당황했지요.부여 부소산, 예전엔 현 부여문화재사업소 뒤편에 주 출입구가 있었..
2017-10-13
텍사스 심장센터에서는 원래 2년 수련을 예정했다. 그러나 혹시 고국으로 돌아갈 길이 열리지 않을까 기웃거리다 어느덧 2년 반이 흘러갔다. 이제 휴스턴을 떠날 때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내 뜻, 내 계획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반..
2017-10-13
우리사회에 만연한 모순이 보입니다. 모순, 다 아는 얘기지만, 다시 한 번 상기해 볼까요? 「초(楚)나라에 방패와 창을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방패는 튼튼해서 어떤 물건으로도 뚫을 수 없습니다." 또 창을 자랑하길 "이 창은 날카로워 뚫지..
2017-10-13
한반도 전쟁 위기설이 점점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예측이 불가능한 초긴장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정은은 도발을 멈추지 않고, 트럼프가 눈을 부릅뜨고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다.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우쭐대는 북한에 대해 제임스 매티스 미..
2017-10-13
우리나라 국민은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에 비해 감사하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는 말을 아는 교수님에게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 교수님은 우리나라의 언어가 영미권이나 유럽국가의 언어에 비해 표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2017-09-29
"인생은 만남이다"라고 '한스 카로싸'는 말했다. 그렇다. 인생은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고 지워지는 여정(旅程)이다. 만남의 연속성에서 6,70% 정도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성공적인 삶을 산다할 것이다. 물론 그 반대라면 그 인생은 실패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2017-09-29
지난 주 "함께하는 식사의 행복"이란 글이 보도된 후 많은 분들께서 "밥 같이 먹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마 연락을 주신 분들도 한번 만나고 싶은데 차일피일 미루다 만나지 못하고 있음에 공감을 하신 모양입니다. 연락을 주신 분들과 바로 약속을 잡고 정말 즐거운 만..
2017-09-29
우상은 모든 사람 속에 숨어 있다. 문제는 그 우상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우상의 위력 속에 머물지 않고 눈이 더 밝아질 수 있을까? 우리의 우상을 어떻게 식별할 것인가?첫째. 생각의 내용을 점검해야 한다. 대주교 윌리엄 템플은 "혼자 있을 때 하는..
2017-09-29
기억하시지요. 2008년 2월 10일 방화로 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 됩니다. 토지 보상 문제에 불만을 품은 방화범은 창경궁 문정전 방화전과가 있는 사람이지요. 국민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문화재 관리 허점이 들어나고, 문화재청의 대처와 진화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2017-09-29
1760년 영국의 증기기관 발명으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 이후 100년마다 산업지형이 바뀌었으나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3차 산업혁명은 채 50년을 버티지 못하고 그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디지털이 노동을 너무 많이 빼앗아 몰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석..
2017-09-28
요즘 정치권에는 사마귀들이 많다. 낫처럼 생긴 앞다리를 겁 없이 치켜들고 달려오는 수레를 막으려 한다. 당랑거철인 꼴이다. 사마귀 얘기 계속 해보자. 그래야 비루먹은 강아지 대호(大虎)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마귀는 버마재비라는 별명대로 낫처럼 생긴 앞다리..
2017-09-22
얼마 전 전에 함께 일을 했던 지인과 연락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을 하면서 안부를 묻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반갑기도 했고 또 만나 뵙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식사 한번 같이 하자"는 말로 통화를 끝냈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나..
2017-09-22
작은 섬 로떼에서 기드온 목사는 자신의 임무가 섬을 복음화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복음을 전파하면서 모든 교회를 순회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 동안 기드온 목사를 통해 회심한 섬 주민은 1000명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기도 모임이 시작되..
2017-09-15
"젖을 먹고서 사는 이는 아직 어린아이이므로 올바른 가르침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물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들은 경험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히 5:13-14). 젖은 신생아에게 가장 알맞은 음식이다...
2017-09-15
글을 쓰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내 스스로에게 쓰는 글도 있고, 내 생각을 남과 공유하고 싶어서 쓰는 글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경우, 그 동안 많은 글을 쓰면서 내가 쓴 글을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읽는다는 생각을 의식하고 글을 쓴 적은 없습니..
2017-09-15
분이 사그라지지 않아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가슴을 찢으며 통곡해도 화가 가라앉질 않는다. 도대체 어떤 꼬투리를 잡혀 트럼프의 푸들이 되었단 말인가? 동맹국이라고 해서 한국은 미국과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없는가? 또 어떤 의견을 갖더라도 사전에 미국과 조율을 거치..
2017-09-15
세계 최악의 조폭집단이 북한 정권임은 누구나 다 안다. 이 조폭집단의 끊임없는 협박질에 미국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들은 골치를 앓고 있다. 골치덩이라도 이런 골치덩이는 참으로 바로잡기 힘든다. 그런데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이 천하의 돼먹지 못한 골치덩이를 대화와 협력을..
2017-09-15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겨우 세수만 하고 운전대를 잡고, 친정으로 향했다. 친정에 도착하니 7시. ‘아침 7시’란 시간이 어떤 사람에겐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을 시간이고, 어떤 사람에겐 눈은 떴으나 이불 속에서 있거나, 아니면 하루 일과를 시작했을지도 모르는 시간이다...
2017-09-07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할퀴고 지나간 지 얼마 안되어 나는 동아시아 궁핍한 교회들에서 말씀을 선포하며 섬기고 있었다. 모두 지하교회들이었다.
교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다 잡히면 논밭과 자유, 가족, 목숨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한밤중에 은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