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7-06-13
결혼 초에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아내의 표정이 어두웠다. 친하게 지내는 이웃집이 좋은 차를 샀다며 우리도 옆집처럼 좋은 차를 샀으면 좋겠다고 한마디를 던진다. 옆집은 2년 전에 새차를 샀는데 이번에는 신형 고급차를 구입했다고 한다. 아내는 동창생들 모임에 갔다 오면..
2007-06-11
고속도로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다보면 나 자신도 잘지키지 않는다고 가끔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구에서 하루 왕복으로 약 160KM를 출퇴근을 한다.
요즘 고속도로에는 행락객 차..
2007-06-06
휴일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오다가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다.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 보니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인지 여러 대의 차량이 현란한 네온사인을 반짝이며 줄지어 달리는데 그 뒤를 주행하려니 색 색깔의 네온사인 때문에 눈이 피곤해 왔다.
요즘 자..
2007-06-04
지난2일 발생한 호남터널 화재사고는 견인작업 때문에 터널 출구 부분에 멈춰 선 차량들을 25t 트럭이 덮치면서 발생했다. 고속도로 터널은 환기를 위해 약간의 경사를 두기 때문에 잠깐만 부주의해도 과속을 하기 쉬운 구간인데, 조사결과 트럭 운전자가 터널안으로 들어서면서..
2007-05-30
여대생인 필자는 여유로운 아침 시간에 어머니와 함께 아침 방송을 보곤 한다. 같은 여자끼리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여자라면 조금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시사이슈에 관련한 내용들을 쉽게 풀어 보도하는 것은 아침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아침..
2007-05-28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처 의식하지 못한 사이, 내 주변 곳곳에서 외국에서 비싸게 사들여온 기름이 새어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운전방식에 따라 연료소비편차가 심한 고속도로상에서의 경제운전요령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먼..
2007-05-23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덥고 땀이 난다는 등의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오토바이는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나 동승자의 신체, 특히 머리부위가 지면이나..
2007-05-21
최근 미국에서 1982년부터 7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상습운전자에 대해, 타인에 대한 생명경시를 이유로 20년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1급 살인죄를 적용하여 종신형을 선고한 것이라 해석된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강화는 이제 세계적인 추세로, 음주운전사고에 대해 벌금형..
2007-05-18
1980년도 이전까지는 1차 산업인 영농사회구조였다. 이후부터 2차산업사회로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 공단 조성과 산업생산품과 수출입 물동량의 신속한 수송을 위한 도로 건설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당시에는 환경보존을 무시하고 추진되었다. 그로 인해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파괴..
2007-05-16
뉴스를 보니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에 강풍, 안개까지 심할 예정이라 한다. 평소와는 다른 도로환경 때문에 이런 이상기후와 관련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평상시에 대처요령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우선, 운행중 천둥 번개가 치면 당황하지 말고 라디..
2007-05-14
행락철 이맘때쯤이면 고속도로에서 초겵?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단체여행객을 태운 관광버스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단체로 운행하는 관광버스들이 바짝 달라붙어 한꺼번에 이동하는 이른바 ‘새떼 이동’으로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까지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
2007-05-09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나무토막, 쇠붙이부터 오래된 가전제품까지 갖가지 낙하물로 인해 사고위험을 경험한 운전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의 대부분은 적재불량 화물차량에서 떨어지고 있다.
고속도로 낙하물의 주요 원인은 안전불감증이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2007-05-07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원지 주차장이나 축제장소 주차장 등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유리창을 파손하고 차량 내 놓아둔 귀중품을 절취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자동차안을 보면 값비싼 골프채와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운반하기 번거러운..
2007-05-02
산과 들녘의 나무와 풀들이 온통 초록 옷으로 갈아입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5월 ‘가정의 달’이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 등에서는 ‘어린이 날’ 맞이 특별 행사준비로 분주하기만 하다. 그러나,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괴, 실종,..
2007-04-30
어린이날은 1922년 방정환(方定煥)의 지도 아래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를 중심으로 5월 1일을 기념일로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로 출발했다. 어린이날은 말 그대로 어린이들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내 아이..
2007-04-27
깡통이 나를 걷어찬다
비온 뒤 거리는 빛나고
하늘은 푸른데
나는 깡통이나 걷어차고 있다.
사랑이 제일이라는데
정의는 이루어져야 하는데
왜 이리도 미움이 많은가
나는 깡통이나 걷어 차고 있다.
지상에 유토피아를 건설해야 한다고
박해와 학살을 주저하지 않는 이상주의자..
2007-04-25
요즈음 봄철을 맞이하여 경제활동 시간이 길어지고 나들이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는 27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함께 타이어 안전점검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도로공사에 따..
2007-04-23
오토바이 사고는 다른 어떤 사고보다도 참혹하기 그지없다. 자동차는 그나마 차체가 보호벽이 되어 주지만 오토바이는 그런게 없다. 보호막이라 할 것은 딸랑 헬멧 뿐! 사고가 나면 맨몸뚱이채 도로에 내던져지는 셈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경찰청의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
2007-04-18
거리를 걷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등뒤에서 요란한 굉음과 함께 쏜살같이 스쳐지나가는 이륜차(오토바이) 때문에 움찔 놀라거나 사고의 위험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마치 내가 걷고있는 인도가 차도는 아닌지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다.
경찰청은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
2007-04-16
얼마전 모 대학교 학생회에서 정신지체자를 보호하고 있으니 가족을 찾아달라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다. 현장에 나가보니 10대초반의 정신지체자 소녀였고 이 아이는 거의 언어소통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이소녀를..
2007-04-13
봄의 마지막 절기가 곡우(穀雨)다. 대개 4월 20일경에 든다.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뜻을 지녔다. ‘곡우에 가뭄이 들면 땅이 석자나 마른다’는 속담이 있다. 봄비가 잘 내리는, 꼭 와야 할 시기에 비소식이 없으니 그 해 농사를 망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왔다..
2007-04-11
대부분 날치기(절도) 사건의 경우 추운 겨울보다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많이 발생된다. 이제 행락철을 맞아 여러 곳에서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주로 여성을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최근 대전지역에..
2007-04-09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 중 50%는 고속도로카드를 이용해 통행요금을 지불한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고속도로카드 추첨행사가 실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고속도로카드 추첨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개통 30주년을 맞이하여 고속도로 이..
2007-04-06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결정`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평소의 생활에서 넥타이나 스카프를 하나 고르는 간단한 일에서부터 자기 인생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직업의 선택은 물론 평생 동반자를 고르는 결혼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결정들을 수없이 해야 한다..
2007-04-04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 새 아파트에 입주할때는 편리해서 좋았는데, 막상 생활하다보면 층간 소음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의 층간소음은 신경이 예민하거나 잠을 자는 입주자들에게 보통문제가 아니다.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