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날치기 예방 각별한 주의를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독자투고]날치기 예방 각별한 주의를

  • 승인 2007-04-11 00:00
  • 신문게재 2007-04-12 20면
  • 이종근 대전동부경찰서 경무계장이종근 대전동부경찰서 경무계장
대부분 날치기(절도) 사건의 경우 추운 겨울보다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많이 발생된다. 이제 행락철을 맞아 여러 곳에서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주로 여성을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최근 대전지역에서 10~20대 초반의 젊은 남자들이 번호없는 택트오토바이를 이용 날치기를 하고 있어 날치기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날치기예방법을 숙지하고 각별한 주의 경계가 요망된다.

주 피해자가 여성인 날치기 사건의 경우 조금만 주의를 하고 날치기예방 방법을 숙지하고 대비하면 날치기 사건은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외출시 날치기사건에 전혀 주의를 하지 않고 날치기사건의 예방방법을 숙지하고 있지 않아 범죄자들에게 쉽게 노출되어 날치기 사건은 계속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날치기 사건의 경우 순식간에 발생한 사건이라 피해자들도 범죄자들의 인상착의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여 경찰의 수사는 더욱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핸드백을 차도 반대쪽 어깨에 매거나 몸 앞으로 매고 손으로 붙잡고 걸어야 하며, 10~20대 남자가 운전하는 오토바이가 옆으로 지나갈 때에는 항시 주의하고, 은행에서 수표를 받을 때 수표번호를 메모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금을 소지할 때에는 한 곳에 넣지 말고 핸드백과 상의윗주머니 등에 분산해야 한다.

위와 같은 날치기예방법을 숙지하고 외출시에는 주위를 항시 경계하여 날치기사건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날치기사건은 쉽게 발생치 않을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1.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2.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3.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4.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