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11-03-28
3월 현재 국가 최저임금은 시간당 4320원이다. 하지만 노동 현장에 있는 대다수의 젊은이들에게 현실적인 시간당 시급은 여전히 요원한 일이기만 하다.
실제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의 경우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을 제외하고 가맹 업주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2011-03-28
3월이 되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천안함 46명이 생각난다. 우리들 모두가 오늘 이 순간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46명의 값진 희생의 대가이기에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2011-03-22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도카이 대지진은 전 세계를 긴장으로 떨게 한 잔혹한 자연재해였다. 이로 인해 일본 및 한국인을 포함 해 약 59만 명의 이재민과 최대 4만 명의 사망자 등의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추가로 발생 할 가능성이 있는 여진과 쓰나미의 공..
2011-03-21
지난 11일 규모 9.0의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덮쳤다. 현재 사망자 8199명, 행방불명자 1만 2722명 등 인명피해가 모두 2만921명에 이르며, 예상 피해액만 약 600조원에 이른다.
일본에 대지진과 쓰나미가 덮친후에 우리 정부는 발빠르게 지원..
2011-03-15
폭발이 일어났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비등형(Boiling Water Reactor) 원자로로 국내의 가압 경수로형(Pressurized Water Reactor) 원자로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비등형이 교실 안 한가운데 난로를 피워 매캐한 냄새와 함께 공기를 데우..
2011-03-14
올해는 유난히도 이상 기후의 여파로 한파속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겨울이었다. 얼어 붙었던 마음과 함께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가족 나들이를 시작으로 차량운행을 자주하게 되는 계절이 시작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 또한 방심해서는..
2011-03-14
우리가 완득이로 잘 알고 있는 김려령 작가의 우아한 거짓말 은 가족들이 알지 못한 사이 고통을 받고 자살을 결심한 학생 '천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24시간 중 20시간은 대학 입시나 취업 고민을 하고 4시간은 자살 방법을 고민한다는 웃..
2011-03-08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전·의경 사건이 언론에 거론되는가 하면 신문지면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가뜩이나 용산사태와 촛불시위 등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데다 가혹사건이 보도되면서 전·의경부대는 그야말로 공황 상태다.
전·의경은 전투경찰대설치법에 따라 경찰을 보조하는..
2011-03-07
개인과 집단이 모여 이루어지는 사회는 그 존립을 위해 질서를 필요로 한다. 질서는 사회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혼란과 갈등상태를 바로잡는 하나의 틀로서 법으로 규정되어 강제력을 행사한다.
이러한 질서 중에서도 기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기초질서이고, 이는 음주..
2011-02-28
최근 우리 청소년 중 절반은 술을 마신 경험이 있고, 또 10명중 1명은 일단 마시면 소주 1병을 마신다고 한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에게 알코올은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일으킨다.
뇌의 신경세포는 16세쯤에 완성되는데 중·고등학교..
2011-02-28
요즈음 우리 젊은 세대들은 내가 거주하는 집보다 우선순위에서 자동차를 먼저 선택하는 추세다. 그만큼 자동차는 우리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사회생활의 한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대부분은 안전의식에서 교통선진국을 따라가지 못..
2011-02-21
매년 졸업식 시즌에 이어 각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시작되면서 대학가 주변은 온갖 축제분위기를 방불케한다. 그런데 새내기들과 선·후배 사이에 잘못된 음주문화로 신입생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음주사고가 심심치 않게 반복되고 있어 학교측과 학부모들의 걱정은 물론 사회적인..
2011-02-21
세계적으로 인류의 힘에 한계를 느끼게 하는 이상 기후의 여파로 많은 재해가 속출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각종재해가 발생하면서 세계 각국은 자연의 재앙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구제역의 피해로 축산 농가들의 고통과 아픔이 가라 앉..
2011-02-21
졸업시즌이 지나 조금 있으면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게된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은 안전한 것인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이른바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시 처벌이 두 배로 강화됐지만, 속도나 신호 위반 행위가..
2011-02-14
요즘 포근한 날씨로 안개 낀 날이 많아지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예상되고있어 속도를 줄여 방어운전을 하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교통사고가 바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는 더욱 조심운전을 해야한다.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2011-02-13
음주운전은 자기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 송두리째 빼앗을 수 있는 범죄임에 틀림없다. 그동안 주차장(아파트 단지 등), 학교내 운동장에서 음주운전시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치 못하였던 것을 지난 1월 24일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 되면서 아파트 주차장..
2011-02-13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 사서 해도 손해가 아니며 인생의 소중한 기회다.
목표가 분명하고 꿈이 확실한 것은 이루고자 하는 소망도 가깝게 있어 비전이 있다. 젊어서 걷는 고생의 가시밭길은 나이먹어 인생의 황금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2011-02-13
매섭기만하던 한파도 이제 지쳤는지 입춘의 등장에 찾아 보기 어렵다. 따뜻한 햇살이 이렇게 반가운줄 몰랐다. 벌써 봄내음이 풍겨온다. 때맞춰 개학도 끝나고 서로의 그리움에 아이들은 마냥 들뜬 얼굴들이다.
무릇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했다. 정말 아이들은 어른들..
2011-02-08
요즘은 각 학교마다 졸업식이 열리는 시기다. 졸업식 시즌이 되면 경찰관서에 112신고가 많이 접수된다. 신고내용은 주로 교복을 찢고 학생들이 알몸으로 다닌다거나 폭행을 하고 있다는 신고다.
이처럼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막는 데 경찰과 교육기관 등 모두가 관심을 가..
2011-02-01
옛날 속담에 '타향에 나가서는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고 여우도 죽을때는 태어난 고향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고향이 주는 편안함, 따듯함, 마음의 안식처, 그리움과 아름다움, 정겨움을 주는 사랑과 행복 다음으로 고향 만큼 가슴 뭉클하게..
2011-01-31
뉴아메리카재단(NAF)의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수석연구원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기고한 '성공이 한국인을 죽이고 있다?' 라는 글에서 한국 사회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의 원인을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회로 진단했다.
최근의 어린 학생의 자살은 자식을 가진..
2011-01-24
'뉴아메리카재단(NAF)'의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수석연구원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기고한 '성공이 한국인을 죽이고 있다?'라는 글에서 한국 사회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의 원인을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회'로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자살 유형을 보면 사업 실..
2011-01-24
얼마전 아산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차량에 치여 순직한 경찰관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순직 경찰관의 영결식장에서 이 땅에 남겨진 아이들과 유족들을 보면서 후배 경찰관으로서의 그 비통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여러 매체에서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2011-01-20
같은 돌이라 해도 어디에 놓여 있는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돌은 행인의 발걸음을 잡아채기도 하고 행인의 발길질에 데굴데굴 구르기도 한다. 흔히 볼 수 있어 돌멩이들은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지만 보잘 것 없는 돌멩이가 어떤 이에겐 깊은 의미를 지니기도 하고 조약돌 하..
2011-01-20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날은 예로부터 대한민국 4대 명절중의 하나로 국민 모두가 즐거운 날이지만 혹자에게는 슬픈 날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설 명절에 발생한 범죄 피해자들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현금 거래가 증가하고 빈집을 노린 생계형 절도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