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구제역의 피해로 축산 농가들의 고통과 아픔이 가라 앉기도 전에 강원도 전 지역에 100년만의 폭설이 강타하면서 구제역 파동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축사는 물론 가옥과 도로가 1m가 넘는 눈으로 뒤덮이면서 인명피해 까지 발생하는가 하면 피해복구의 어려움도 속출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강릉과 울진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민·관·군이 총출동해 도로 제설작업과 피해 복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국민은 어려움이 있을때 힘을 모아 극복하는 국민성이 있기에 폭설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전국지자체에서 장비지원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동참하고 있어 서해바다 유류피해 현장 복구활동에 버금가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찬사를 보낸다.
우리 인류는 자연에 의한 피해로부터 절대적인 대안은 없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며 천재지변이나 인재로 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위기를 극복하는 대응책 마련은 계속돼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원지역 폭설재난지역의 주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 복구와 함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국민이 힘을 합쳐 폭설 재해지역 복구에 동참하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야 할 것이다./김인기·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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