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지진과 쓰나미가 덮친후에 우리 정부는 발빠르게 지원을 준비하며, 현재 구호물품과 구조대를 파견하여 대재앙에 맞서는 일본국민에게 힘을 주었다. 또한, 배용준, 김현중,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의 기부금이 약 20억원을 넘고 있다.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통치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주었다. 이러한 일본을 돕는다는 결정은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하지만, 일본의 대재앙에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자세는 적극적 지원이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현재 일본인들의 관광으로 많은 수익을 올리던 관광사는 일본인들의 예약취소로 재산적 피해가 있고, 일본인들이 많이 찾던 서울의 명동이나 부산은 사실상 개점휴업을 할 정도로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다.
이러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정부는 구조대 지원과 의료팀 지원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일본이 대재앙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번 일본 대재앙을 계기로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닌 가깝고 정겨운 한·일 관계가 되길 바란다.
/김명석·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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