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2016-06-18
♣'보내드리다’(0) ‘보내 드리다’(0)
▶이런 경우 둘 다 맞습니다. 왜 그럴까요?
‘드리다’는 접사, 동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접사로 쓰일 때는 붙여 써야 되고, 동사로 쓰일 때는 띄어 써야 합니다.
1,행위성을 지닌 동사성 명사 뒤에서 어떤 행위를 윗..
2016-06-17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는 그 뜻에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에서 그 의미를 살펴보면, ‘고맙다’는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움 따위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라는 의미가,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로 ‘고마운 마음이 있다’라는 의미..
2016-06-16
♣ ‘그때 그곳’처럼 붙여 써야 맞나요? 아니면 ‘그 때 그 곳’처럼 띄어 써야 맞나요?
‣ 이런 경우에는‘그때 그곳’처럼 붙여 써도 맞습니다.
‣ 한글 맞춤법 제5장 제 46항에 보면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2016-06-15
♣ ‘고치려고’(0) ‘고칠려고‘(X)
‣ ‘고치려고’가 맞고 ‘고칠려고’가 틀립니다.
왜 그럴까요?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는 ‘~려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치~’라는 어간에 ‘~려고’라는..
2016-06-14
♣ ‘집사람’과 ‘안사람’이란 지칭은 친부모님에게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그러나 장인과 장모님께 말씀드릴 때는 적절합니다.
‣ 친부모 앞에서 자기 아내를 지칭할 때는⟹‘그 사람’ , ‘00어미(어멈)’ 등으로 지칭하는 게 적..
2016-06-13
♥1남 1녀, 즉 위로 오빠 한 명만 있을 경우 막내딸인가요, 아니면 장녀인가요?
‣이 경우에는 ‘막내딸’로 쓰는 게 맞습니다.
이유⟹ ‘장녀’는 둘 이상의 딸 가운데 맏이가 되는 딸을 이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 여러..
2016-06-11
♣ ‘하신 거로구먼’ (0) ‘하신 게로구먼’ (X)
'‣ 이 때는 ‘하신 거로구먼’이 맞는 표현입니다. 왜 그럴까요?
의존명사 ‘거’의 구어적(입말)형태인 ‘거’는 주격조사 ‘이’와 연결될 때는 함께 축약되어 ‘게’가 됩니다.
예)1..
2016-06-10
♣윗사람 성함을 높여서 말할 때는 듣는 이가 .성(姓)을 알고 있다는 전제 아래
‣‘저의 아버지의 함자는 홍 길자 동자입니다’ 라고 말하면 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표준화법 해설’에 의하면 손윗사람을 소개할 때, 성(姓)을 제외한 이름에만 ‘..
2016-06-09
♣‘왠지’(0) ‘웬지’(X) '웬‘(0)
‣ 왠지⟹1, ‘왠지’는 ‘왜+ㄴ-지‘ 줄임말입니다.
2, ‘왜 그러한지 모르게’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3, ‘뚜렷한 이유도 없이’의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2016-06-08
‣첫 돐(X)
‣첫 돌(0)
첫돌이 맞고, 첫돐은 틀립니다.
‘표준어규정 6항’에 보면 ‘유사한 형태가 의미를 구별함이 없이 사용되는 경우, 이들 중 한 가지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돌이 맞고, 돐은 틀립니다...
2016-06-07
♣‘너머’와 ‘넘어’는 모두 표준말입니다. 그러나 쓰임이 다릅니다.
‣ ‘너머’⟹‘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이나 그 공간을 뜻함.(명사)
예) 1,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산 뒤쪽에 있는 남촌)
2, 고개 너머..
2016-06-04
♣‘~걸’을 붙여 쓰는 경우
‣내가 잘못했다고 먼저 사과 할걸(0)
‣네가 말한대로 그렇게 할걸(0)
‣차 안에서 미리 자 둘걸(0)
‣사랑한다고 말할걸.(0)
처럼 ‘~ㄹ걸’은 말할 때 사용하는 구어체..
2016-06-03
♣수캐(0)가 맞고 ‘숫개’(X)는 틀립니다.
‣표준어 사정원칙 제2장 제7항에 보면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예시1) 수-꿩, 수-나사, 수-놈, 수-사돈(안-사돈의 반대) , 수-소(황소), 수-은행나무
그리..
2016-06-02
‘양/량’ 은 1, 세거나 잴 수 있는 분량이나 수량.
2,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도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과 ‘량’은 모두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쓰임이 다릅니다.
‘양’⟹우리말이나 외래어 명사 뒤..
2016-06-01
‘다른’과 ‘딴’은 모두 맞는 말입니다.
♣다른 ⟹같지 않은, 틀리는, 그 밖의, 보통의 또는 여느.
~사람들의 의견, ~모습, ~생각.
1,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지?
2, 다른 생각 말고 공부나 열..
2016-05-31
♣‘몹쓸 짓(0), ’못쓸 짓(ᐃ)
‣ 1, 누가 이렇게 ‘몹쓸 짓’을 했을까?(0)
‣ 2, 누가 이렇게 ‘못쓸 짓’을 했을까?(ᐃ)
2번 ‘못쓸 짓‘에는 왜 ‘ᐃ’표를 했을까요? 틀렸다고는 할 수 없으..
2016-05-30
♣‘곱절’과 ‘갑절’은 모두 표준말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릅니다.
‣곱절⟹ 1,‘곱절’은 ‘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의 뜻으로도 쓰이고.
2,‘세 곱절, 여러 곱절’처럼 ‘일정한 수나 양이 그 수..
2016-05-28
♥‘가져다’(0) ‘가저다’(X)
♣‘가져다’ ⟹ ‘가지어다’ 가 줄어서 된 말로 맞는 말입니다.(0)
‘가저다’⟹ ‘가저다’는 어떤 경우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X)
1 무엇을 옮겨다가 가지게 하다의 뜻으로 사용 되는 경우.「…..
2016-05-27
♣ ‘웃옷’과 ‘윗옷’은 쓰임이 다른 둘 다 맞는 복수 표준어입니다.
‣은경아, 아버지 웃옷을 가져다주렴(0)⟶‘겉에 입는 옷’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을 때.
‣은경아, 아버지 윗옷을 가져다주렴(0)⟶‘아래와 대립되는 의..
2016-05-26
♣내일 뵈요(X) ‣내일 봬요(0)
왜 그럴까요? 많은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은 물론 글 쓰는 것이 본업인 문인들도 헛갈리는(헷갈리는: 복수표준어) 문제가 ‘뵈요’와 ‘봬요’입니다. 답은 ‘뵈요’의 ‘뵈’와 ‘요’ 가운데 어미 ‘어’를 넣어 보면 ‘뵈어요..
2016-05-25
♣‘~할게요’ 가 맞고 ‘~할께요’는 틀립니다.
표준 발음법 제27항에 보면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고 되어있습니다.(앞 말과 이어서 발음할 때는 된소리로 발음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
2016-05-24
♣한글 맞춤법 제55항에 보면 두 가지로 적던 다음 말들은 한 가지로 통일한다고 하였습니다.
‣입을 마추다 (X), 입을 맞추다(0), 입을 맞춘다(0)
‣옷을 마추다 (X), 옷을 맞추다(0), 옷을 맞춘다(0)
‣퍼즐을 마추..
2016-05-23
‘~이었습니다’ 와 ‘이였습니다’ 혼동되시죠?
‣이었습니다(0) ⟹그는 외국인이었습니다.(0)
‣이였습니다(X). ⟹그는 고등학생이였습니다.(X)
서술격 조사 '-이다'가 결합하는 말이 활용하여 '-이어-'가 될 때..
2016-05-21
♣ ‘하였습니다’ 와 ‘하였읍니다’
‣선생님, 어제는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0)
‣선생님, 어제는 열심히 공부하였읍니다’.(X)
♣ ‘보겠습니다’와 ‘보겠읍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책 두고두고 읽어보겠습니다.(0)
&..
2016-05-20
♣‘쑥스럽다’ 와 ‘안쓰럽다’는 둘 다 맞는 말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 5항에 보면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고 돼(되어) 있습니다.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로는 다음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