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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치려고’(0) ‘고칠려고‘(X)
‣ ‘고치려고’가 맞고 ‘고칠려고’가 틀립니다.
왜 그럴까요?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는 ‘~려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치~’라는 어간에 ‘~려고’라는 어미가 붙으면 ‘고치려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통의 중심지 대전에서 살려고 달포 전에 이사 왔다’ 에서는 ‘살려고’를 써야 맞습니다.
이유⟹‘살다’의 어간은 ‘살’이기 때문에 어미 ‘~려고’를 붙이면 ‘살려고’가 되는 것입니다.
예) 1, 내일은 일찍 일어나려고 합니다. ⟶일어날려고(X)
2, 한 달쯤 더 머물다가 귀국하려고 합니다. ⟶귀국할려고(X)
3, 결혼 준비 자금 마련하려고 저축을 합니다. ⟶마련할려고(X)
4, 등산하기에 좋은 도솔산이 가까이 있어 갈마동에 살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헛(헷)갈리지요?
‣‘한 달’ 이 맞는가, ‘한달’이 맞는가? 띄어 쓸 경우와 붙여 쓸 경우.
‘한 달’ 이라고 띄어 써야 맞습니다. 그러나 단 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39강에서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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