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0-05-25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서점이 존폐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올해 대전시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던 예산이 추경 본회의 상정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서점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약 6개월가량 매출이 10% 수준"이라며 "이대로라면 하반기 줄파산이 우..
2020-05-25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6월부터 객석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무대 공연을 시작한다.
이는 대전지역 공공공연장 잠정 폐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그동안 예정됐던 공연은 온라인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하는 등 자구책을 사용했으나, 현장 예술인 공연의 강점을 느낄 수 없다는..
2020-05-25
대전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으로 28일 오후 7시 30분 '에스메 콰르텟'을 무관객 공연으로 선보인다.첫 공연을 장식하는 아티스트는 세계 최고의 권위있는 런던 위그모어 홀 콩쿠르에서 한국 실내악단 최초 우승한 '에스메 콰르텟'이다.
바이올리니스..
2020-05-24
대전문화재단 위·수탁 기관 중 하나인 '대전문학관' 독립에 대한 논의가 수면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연말 대전문인협회와 대전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대전문학관의 발전을 위해 별도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처음으로 공론화가 제기된 바 있다. 여기..
2020-05-24
마당극패 우금치가 대흥동 길목에 판을 깔았다.
점심을 먹으로 가는 사람, 먹고 나오는 사람, 커피를 마시던 사람, 그냥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놀이판으로 무료한 점심시간을 '순삭(순간삭제)' 시켜줄 이벤트다.
우금치가 선보이는 이번..
2020-05-24
대전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제극장을 운영한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소제극장'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단체인 구석으로부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연극배우 이시우, 남명옥, 아코디언 연주자 서은덕의 참여로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옛 추억을..
2020-05-24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 활동 지원을 위해 대관료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청년예술인 창작과 대관료 지원사업은 대전지역 문화예술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청년예술인의 창작 발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예술가 단독으..
2020-05-21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미뤄진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4주기 추모제'가 오는 6월 6일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치러진다.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는 올해 단재 선생의 서거일인 2월 21일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미
이번 추모제..
2020-05-21
성의 출입문 위에 두 개의 단어가 적혀있다. '기뻐하고, 고통을 느껴라' 칼 융의 '융합의 신비'에 나오는 구절이다. 갤러리 카페 ‘이피스’에서 진행 중인 월간작업 '출입문 위에'는 이 문장에서 출발하는 전시다. 김승태, 이초인, 류재라, 윤예린, 0.5(나름진X조예지..
2020-05-20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도시기억프로젝트 '2020 지역리서치' 사업 수행단체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목원대 이상희 교수는 현재 대전시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겸하고 있으면서대전시 도시재생총괄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이상희..
2020-05-20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밤, 그리고 빛' 영상 작품 공모에 대한 최종 작가 3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는 DEXM Lab(정화용), 홍지윤, CraftX(강정헌, 윤영원)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공립박물관(미..
2020-05-19
박헌영 시인이 샘머리아파트 단지 내 정자에서 4년 동안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쓴 시를 묶어 시집 '내 시는 없다(한국문연)'를 펴냈다. 세상에 안 예쁜 아이가 없다고 말하는 시인은, 샘머리아파트 아이들의 비밀친구다. 2단지 앞 정자에 모여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의 비밀을..
2020-05-19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1단계는 5월 말까지로 공연장 운영 정상화 계획 수립 단계다. 상반기 대관단체의 하반기 일정 우선 배려와 공연 취소 시 전액 환불, 감염병 재발 및 확산..
2020-05-18
코로나에 닫힌 공연장, 문화생활과의 단절이 깊어져 가는 요즘,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온라인으로나마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괜찮아~ 콘서트'네 번째 온라인 공연이다.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가량 대전시립교향악..
2020-05-18
극단 새벽 김지혜<사진> 음악감독은 대전지역 연극계에서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젊은 음악인이다.올해 제29회 대전연극제에서 기존 무대미술과 조명 분야에만 주어지던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혜 음악감독은 클래식을..
2020-05-17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역 문인들은 글과 마음으로 ‘오월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이렇다 할 행사나 전시가 드물지만, 문학계를 중심으로 '시대정신' 공유에 대한 울림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2020-05-13
대전예술의전당이 6월 오프라인 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아트홀과 앙상블홀에 공연을 올린다. 코로나19 위기경보에 따라 공공시설 임시폐쇄 조치가 내려진 지 112일 만이다. 대전예당은 6월 4일 예당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앙상블홀에서, 5일 대전시립무용단..
2020-05-13
범사회적 코믹 잔혹극을 표방하는 연극 '행복마을만들기'가 오는 21일부터 드림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연극 '행복마을만들기'는 극단 ‘호감’의 세 번째 작품이다. 행복마을만들기는 B급 코미디로 A급 사회를 저격하고, 보편적 인간의 이기심이 평범해지는 사회, 소수가..
2020-05-13
연극 '신비한요리집-백년국수'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난 해소를 위해 헌혈증 기부 이벤트를 한다.
헌혈증 기부자에게는 연극 신비한요리집을 5000원(티켓가격 전석 3만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헌혈..
2020-05-13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은 민화작가 15명이 참여하는 ‘2020 중구 작가초대전’을 오는 21일 개막한다. 이번 초대전은 '한껏, 아름다운 그림전'이라는 소제목으로 중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의 교류 및 작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민화를 주..
2020-05-13
극단 새벽(연출 한선덕)이 연극 '해를 쏜 소년'을 14일부터 16일까지 대덕문화원에서 선보인다.
연극 '해를 쏜 소년'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아나운서 오영신이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시대를 그린다.
시대극에 특화된 극단 새벽은 관객들..
2020-05-12
대전시립극단 설립 공청회가 지난해 5월 첫 개최 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창단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연극계 일부 반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책 결정에 발목 잡히면서 시립극단 추진 동력 또한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대전시는 2018년 9월 당시 2020년..
2020-05-12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문화재단이 '우리多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충청권 리서치북 발간을 비롯해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 교육, 소수문화계층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 특화 문화..
2020-05-11
'코로나19' 불안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대전예술인총연합회 소속 회원단체들이 주요 행사 일정을 가을로 연기하고 있다. 생활방역 수준으로 코로나19 대응이 완화됐지만, 이태원발(發) 코로나가 또다시 고개를 들면서 행사를 미룰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대전국악협회..
2020-05-11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무관객 '온라인콘서트'를 연다. 첫 무대를 꾸미는 '뉴엘 콰르텟'은 지난해 7월 창단연주를 선보인 신생팀이다. 하지만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 세계와 레퍼토리에 탄탄한 연주력까지 갖췄다. 멤버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도희와 이규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