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장 단계적 정상 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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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장 단계적 정상 운영 추진

1단계 5월말 공연취소 환불과 방역대책 진행
2단계는 6월부터 하반기 특별 수시대관 실시
객석 거리두기 등 7월엔 3단계 운영 정상화 추진

  • 승인 2020-05-19 09:35
  • 수정 2021-05-14 09:4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1단계는 5월 말까지로 공연장 운영 정상화 계획 수립 단계다. 상반기 대관단체의 하반기 일정 우선 배려와 공연 취소 시 전액 환불, 감염병 재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수립을 진행한다.

2단계는 6월부터 적용된다. 2020년 하반기 특별 수시대관을 하고 기존 예정돼 있던 7월 수시대관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과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우선 진행해 7월 1일부터는 3단계로 공연장 운영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기획공연은 공연장 임시 폐쇄 기간 중 예정됐던 공연은 대관공연 일정을 우선 배려한 후 일정을 변경해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 국악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기획공연 추진 시 지역예술인 단체를 우선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관공연은 공연장 임시 폐쇄 기간 중 변경을 우선 배려하고, 취소 시에는 납부금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이다. 공연 시 관객 거리두기, 최소 관객 유지 가능한 소규모 공연부터 단체와 협의를 진행한다.

한편 국악강습은 상반기는 취소됐고, 강사들에게는 '국악 강습 홍보 영상' 제작 참여를 통한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981년 개원하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중부권 최고의 국악원으로 성장했다. 

 

궁중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 창극, 전통무용 등 악·가·무를 총망라하는 공연을 연중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악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사로잡으며 한국음악의 메카가 됐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기관명에서 '연정'은 예악사상의 대가였던 연정 임윤수 선생의 호다.

 

일생동안 수집한 국악 관련자료 3천 여점 (졸장만록 등)을 대전시에 기증했고, 지방정부에서는 전국 최초 대전시립연정국악연구원을 설립하는 발판이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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