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문화재단이 '우리多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충청권 리서치북 발간을 비롯해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 교육, 소수문화계층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 특화 문화 다양성 프로젝트, 지역 문화 다양성 네트워킹 등 지역의 가치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리서치북은 충청권 4개 지역 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소수문화계층과 관련 전문가로부터 지역 다양성 정책,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정책, 인권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오는 21일 발간 예정이다.
5월 21일은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이다. UN이 지정했고 문화의 상업화, 획일화, 종속화에 대비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2010년 2010년 110번째 비준국이 됐고 각국과 문화다양성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각국이 문화정책을 수립할 자주권을 보장하고 있는데 문화교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분쟁 해결절차를 제시한다.
한국의 스크린쿼터와 같은 자국 문화상품 보호제도도 정당화 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