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신비한요리집-백년국수'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난 해소를 위해 헌혈증 기부 이벤트를 한다.
헌혈증 기부자에게는 연극 신비한요리집을 5000원(티켓가격 전석 3만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헌혈 이벤트는 일주일 만에 30명이 참여하고 관람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연이 종료되는 8월까지 누적 500개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아신극장 전 직원과 배우들의 헌혈증도 모아 어려운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증은 가급적 10장 이상 모아서 기부하는 것이 좋고, 혈소판, 혈장 헌혈 등 종류는 관계없다.
헌혈증서에는 바코드와 증서번호만 정확히 기재돼 있으면 발급이 오래된 헌혈증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소아암 치료를 위해 기증된 헌혈증은 2019년 5만7700매, 2018년 5만1120매, 2017면 4만3650매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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