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2010-02-21
지역 예술단체의 세력 싸움이 표면화되면서 예술계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예술인을 위한 신년교례회를 마련했으나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술단체인 한국예총대전연합회(이하 대전예총)가 불참해 '반쪽짜리'행사로 진행됐다.
문화재단 주최..
2010-02-21
“할머니, 저희 왔어요.”
지난 19일 오전 중구 용두동의 한 주택가. 중구보건소 방문보건팀 류계숙, 김희숙, 안성준 간호사는 혼자 사는 김전예(85) 할머니 집 앞에서 마치 친할머니를 부르듯 반갑게 인사했다.
이들은 방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식사는 어떻게 하셨..
2010-02-21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과 희망진료센터 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21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떠난 13명의 의료진은 충남대학교병원의 윤환중 교수와 심희숙 간호부장 등 7명과 희망진료센터 원용철 목사, 공중보건의, 학생자원봉사자 등 6명이다. 이번 의..
2010-02-18
=19일 마무리할 것으로 계획됐던 금산 우라늄광 채굴계획에 대한 검토 시한 및 금산군의 입장 정리가 다음주로 연장될 전망이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산 우라늄광산 개발을 위해 광업권자가 제출한 채굴 계획에 대해 전문적 검토를 하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
2010-02-18
대전·충남지역의 4개 대학이 정부의 에너지효율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되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 2000 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전국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에너..
2010-02-18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1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오는 4월말 발사예정인 우리나라 첫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이하 통해기 위성)의 이름을 공모한다.
응모작은 정지궤도위성인 통해기 위성에..
2010-02-18
“아이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꾸며봤어요.”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 소아병동에는 간호사들의 사랑이 깃든 명소가 있다.
소아병동 간호사들이 푼푼이 모은 돈으로 병동 놀이방을 직접 꾸미고 놀이기구도 기증해 훈훈한 공간을 만든 것.
소..
2010-02-18
대전경찰의 리베이트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신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제약업계는 영업 사무실 문을 닫았고, 의사들은 리베이트 부담이 없는 일명 '오리지널 약'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소나기는 피해가자'라는 식으로 리베이트 파문 불똥이 자신에..
2010-02-18
한국폴리텍IV대학이 올해 졸업예정자 99% 취업을 달성한 여세를 몰아 대졸 미취업자들을 위한 취업프로그램(융합기술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
폴리텍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우량 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년이라는 단기간 동안..
2010-02-18
'1970년대 충남대학교와 학생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1970~71년 사이 충남대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던 한 외국인이 충남대의 과거를 담은 귀중한 사진 자료를 기증했다.
충남대는 현재 미국립환경건강학연구원(NIEHS)의 도서관장으로 있..
2010-02-18
올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이하 문예진흥기금) 선정에서 일부 단체들이 중복으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측은 같은 단체지만 사업 성격이 전혀 다른 만큼 문제 될 게 없다고 하지만 예술인들은 심의 기준에 어긋난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재단..
2010-02-18
지역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대학 OT의 이미지는 '대학생활 안내'라는 본연의 기능에도 불구하고, '술 파티'와 '얼차려', 그리고 마지못해 하는 '장기 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그것도 대형버스를 수..
2010-02-18
18일 열린 중부대 학위수여식에 한·중·일·러 4개국 총장단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중부대 건원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중국 산동정법대학의 이옥복 총장, 일본 규슈정보대학의 아소 다카시 학장, 러시아 국립모스크바 인쇄예술대학교의 알렉산드로..
2010-02-18
지난 설(14일) 하루 KTX의 영업수익이 개통 6년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8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특별수송기간(12~16일) 총 열차 이용객은 평상시보다 149.7% 늘어난 208만1000명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41만9000여명..
2010-02-17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환영회에서는 음주 신고식 등과 같은 구태 음주문화로 각종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지만 대학가의 OT문화는 아직도 답습의 길을 걷는 듯 하다.
17일 충청지역의 한 대학에서 실시된 신입생 OT 출발현장에는 부푼 꿈들이 가득 담아 있어야 할..
2010-02-17
=의료계 리베이트와 관련, 경찰이 구체적인 수수 정황을 포착한 가운데 메가톤급 후폭풍이 일고 있다.
지역 병원들은 리베이트 사건 연루 여부를 파악하는데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제약업계도 수사 진행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집안단속에 나섰다. 또 시민들은 이번 기회에..
2010-02-17
충남지역 인구가 7년 연속 전입 초과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대전지역은 전출 초과가 3년 연속 지속되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결과'에 따르면 충남지역 인구는 ▲2003년 3000명 ▲2004년 3만 5000명 ▲2005..
2010-02-17
대전시 중구 사정동의 한 연립주택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고도 수년째 방치돼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1980년 준공된 이곳 H연립 3개 동은 곳곳에 금이 가고 천장이 기우는 등 위험한 상황이지만 개인 시설물로 취급돼 행정기관도 안전조치에 나서지 못하는 상..
2010-02-17
국립대전현충원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현충원 입구 좌측 보훈광장에 전투병력을 파견한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의 국기 등 국제연합 회원국의 국기를 상설 게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국기게양의 의미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보훈정신을 살리고, 한국전쟁..
2010-02-17
서민과 함께 해온 무궁화형 동차(NDC)가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내구연한(20년)이 된 마지막 남은 무궁화형 동차 운행을 17일부터 중지하고 개조형 무궁화 동차(RDC)를 투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궁화 열차는 도시통근형 동차(..
2010-02-17
건양대(총장 김희수)가 졸업생 전원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형 졸업식을 치르고 있어 화제다.
건양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문계열(17일)과 경상·자연·예체능계열(18일), 공학·보건·의학계열(19일) 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건양..
2010-02-17
이날 토론회에 나선 후보들은 학교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방식에 있어서는 각기 다른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국립대의 생존방안과 법인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동소이한 의견을 내놨지만 캠퍼스 운용체계 개선과 교명변경, 그리고 대학 간..
2010-02-17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는 17일 학교 대형 강의실에서 2009학년도 전통문화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우수졸업생 8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총장상, 학교발전기금이사장상, 기성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올해 처음으로 수여되는 문화체..
2010-02-17
“열악한 젊은 작가를 지원한다더니 자부담이 커 전시할 엄두가 안 납니다.” “자비를 많이 들인다면 굳이 지역에서 전시할 이유가 없죠.”
젊은 작가의 역량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부터 확대된 문예진흥기금이 오히려 젊은 작가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0-02-17
올해 처음으로 관이 아닌 민에 의해 진행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이하 문예진흥기금)이 여전히 '나눠주기'식에 그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최근 올해 문예진흥기금을 받은 예술단체 선정률이 62%로 지난해보다 8%포인트 정도 낮아져 '선택과 집중'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