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19-03-22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대인관계가 중요하다. 대인관계를 잘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공감능력이다. 아이가 뛰어가다가 아스팔트 길 위에서 넘어졌다. 무릎에서 피가 나고 넘어진 아이는 큰 소리로 울고 있다. 이것을 보고 달려가 일으켜 세우고 치료해 주는 사람도 있..
2019-03-22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호칭으로 상대방을 부르기도 하고 불림을 당하면서 살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신부님, 사장님, 아가씨, 아주머니, 고객님, 아저씨, 회원님, 예쁜 내 강아지, 사고뭉치 등의 다양한 호칭들이 있다. 대상의 본질에 알맞은 호칭은 대상으로..
2019-03-22
明心寶鑑(명심보감)에 '財上分明大丈夫(재상분명대장부)라는 구절이 있다.' 재물에 대하여 분명한 사람을 대장부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돈에 대한 문제만은 거두어들이고, 쓰고 하는 것이 분명해야함을 적절히 표현한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왠지 의문스럽고 떨떠..
2019-03-22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날, 노란 병아리 무리 거느리고 암탉이 나들이 한다. 앞마당, 남새밭 땅을 긁으며 병아리에게 먹이를 찾아 주고, 쪼아서 다듬어 주는 모습이 정겹다. 새 생명의 힘찬 약동이 물씬 느껴진다. 한가롭고 평화롭다. 온 몸으로 봄을 함께 나누다 보니 문득..
2019-03-22
"소원이 뭐예요?" 갑자기 직장동료가 물어온다. 나보다 한참이나 어린 젊은 남자직원이다. "잘 사는 거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도 모르게 불쑥 대답이 나왔다. "잘 사는 거요?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거예요?" "잘 산다는 건 제 생각에는 나의 주변 사람들과 누구라도 잘..
2019-03-19
필자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 공법에서 배운 part. 재개발, 재건축(줄여서 재재). 머리로는 아는 그 용어들이 막상 실무에서는 선뜻 떠오르질 않는 이유가 뭘까? 용어들이 어렵다는 생각과 재재는 투자위험이 높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사업성이 불투명하다… 여러..
2019-03-15
우리는 내 속에 내가 의식할 수 있는 나, 의식할 수 없는 나, 내 속에 심리적인 자아가 복잡하게 많은 대상물들이 역동적으로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다른 성격이 주는 의미는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쥐..
2019-03-15
우리가 살면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살면서 흔히 접하는 것들 중 하나가 '원칙'(原則)입니다. 원칙은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2019-03-15
인기 연예인이 되면 부르는 곳이 많지요. 특히 진행자가 그렇습니다.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이랄까? 어려운 사람은 갈수록 곤궁에 처하고, 잘 나가는 사람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요. 나름 개성 있고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요? 동일한 사람이 방송국 마다 출연하며..
2019-03-12
요즈음 학년 학기가 바뀌고 이사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주택을 임대(차)하고 있는 당사자는 재산권에 대한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몇 가지 임차인과 임대인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사항을 인식하고 있어야 생각하지 못했던 피해나 불미스런 분쟁을 피할..
2019-03-09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 하세요~" 새벽 5시. 나를 깨우는 알람소리다. 몇 달 전부터 요가를 배우러 가기 위해 새벽 5시면 기상을 한다. 처음엔 남편의 권유로 남편은 수영을, 나는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50대로 접어드니 몸이 예전과 다르기..
2019-03-08
무엇이고 지나치게 집착하면 병이 되지요.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요? 호기심 충족이 인류 발전 원동력중 하나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은밀한 모습이나 사생활에 집착하거나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면 병이 됩니다..
2019-03-08
우수 경칩 다 지났다. 절기는 거짓말을 못하나보다. 요즘 날씨가 부쩍 푹해졌고 햇살도 밝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화사해지는 걸 느낀다. 날씨와 의상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도 밝고 화사해지는 것 같다. 나는 요즘 예쁜 봄 날씨와 전혀 관계없는 것 같으면서도 관계가 아주 깊은..
2019-03-08
기온은 올라 더 이상 영하의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봄꽃이 피지도 않았고 나뭇가지에 움이 트지 않아서 아직 봄이 온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찬 기운이 가신 바다바람과 듬성듬성 피어있는 동백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3.1절 연휴 알츠하이..
2019-03-08
♣일상생활에서, 또는 글을 쓰면서 우리는 헛갈리(헷갈리)는 우리말 때문에 고심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그래서 '한말글 사랑 한밭 모임'에서는 중부권 최고 언론인 '중도일보'와 손잡고 우리말 지키기와 바른말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족..
2019-03-08
가난한 할머니 한 분이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중년에 미망인이 된 할머니는 홀몸의 억순이로 온갖 고생을 다해서 7남매를 대학까지 보냈는데 등골이 휘다 못해 부러질 뻔하였다. 할머니는 못 배운 한 때문에 당신은 무학의 목불식정(目不識丁)이면서도 자식들은 모..
2019-03-05
어른들이 말씀하듯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을 때가 여러 번 있다. 내가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이다. 2016년 8월 무더운 어느 날 사무실 안으로 중년여성 한 분이 들어오셨다. 운전도 안 하시고 버스타고 왔다고 하여 시원..
2019-03-01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하노라. 此로써 世界萬邦에 告하여 人類平等의 大義를 克明하며, 此로써 子孫萬代에 告하여 民族自存의 正權을 永有케 하노라." 대부분 기억하시지요, 기미독립선언문 앞부분입니다. 삼일운동 백주년입니다. 예전보다 많은..
2019-03-01
철새를 탐조하는 사람들은 위장복을 입고 나무와 풀 사이에 적어도 두 시간 이상을 움직이지 않고 나무와 하나가 되는 연습을 합니다. 그 연습은 인내하고 기다림입니다. 그래야 철새들이 의심하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위장술을 써야합니다. 새를..
2019-02-28
하나님이 고통스런 상황에서 선한 결과가 나오도록 역사할 때에 십자가는 핵심 역할을 한다. 나는 이 문제와 관련해 영원히 잊지 못할 깨달음을 얻었다. 이전의 책들에도 이미 언급된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늘 당시의 일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이 나의 삶..
2019-02-26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한지는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장롱면허처럼 나중에 언젠가는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던 어느 날, 지인들이 중개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급해진 마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중개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필자는 시험에 합격했기에 무엇을 물..
2019-02-22
요즘 졸업시즌입니다. 오늘도 졸업 꽃다발을 들고 다니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졸업하면 끝이라는 말보다는 새로움, 시작 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때 떠오르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기도가 떠오릅니다. 기도는 희망을 더 안정감 있게 해..
2019-02-22
마크 로우리(Mark Lowry)는 크리스찬 가수이자 코미디언이다. 그는 그의 저서 <통제를 벗어나(Out of Control)>에서 한 교회에서 배운 교훈을 들려주었다. 그는 큰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주고 훌륭한 성품을 가진 한 어린 소녀에게 푹 빠졌다. 소..
2019-02-22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우리 주변에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보도되는 내용들을 봐도 그렇고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참 억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억울하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벌을 받거..
2019-02-22
이제 50대. 얼마 전까지 난 가정주부였다. 아이들과 남편의 뒷바라지와 시집살이를 하던 전형적인 가정주부. 기껏해야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것이 사회생활의 전부였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시작하게 된 직장생활……. 사회 전선에 직접 뛰어 들어와 보니 내 자신이 얼마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