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2-16
'부지런한 자가 누리는 것을, 게으른 자에게 줘도 게으른 자는 못누린다.' 평소의 삶이 쌓이고 쌓여 얻을 것을 얻고 누리는 것이니, 그가 얻은 것을 그냥 누군가에게 준다해도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누리기도 어렵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2024-02-15
학예에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곳, 우리가 잘 아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모든 학문의 분야에서 많은 학자들이 등장해 지금까지도 선구에 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 곳,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학당은 르네상스의 화가 라파엘로의 그림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2024-02-15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제3회 세계 AI 칸 페스티벌(WAICF 2024)이 개최됐다. 250여 개의 강연·토론 세션이 테크·전략, 응용, 데모, VC서밋 등 8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됐다. IBM, HPE 등 글로벌 기업, INRIA 등 연구소..
2024-02-15
어릴 때 본 만화가 박봉성 화백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입니다. 한 젊은이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온갖 일을 하며 성공하는 내용입니다. 만화에서 얻은 교훈은 '꿈과 열정'이었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후배와 신입사원에게 '꿈과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급여만..
2024-02-15
주인공 할머니들이 커다란 달력 뒤편에 시를 씁니다. 그리움의 정서가 가득합니다. 달력으로 상징되는 시간과 세월을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과 상관없이 흐르는 그 물리적 시간 이면에 사람 사이의 깊고 정겨운 이야기와 회한이 새겨집니다. 영화는 바로 팔십 줄에 이..
2024-02-15
2023년 3월, 학교 구성원이 대거 바뀌고, 국어, 미술, 가정 선생님이 우리 학교로 전입해오셨다. 3월 1~2주를 거치며 세 분이 학교 구성원 누구보다도 수업을 잘해보겠다는 의지가 크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거리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2024-02-15
2024 다보스 포럼에서는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는 수면 위에 떠오르지도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와 함께 시대가 안고 있는 최악의 문제인 사회적 불평등이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배경은 짐작할 만하지요...
2024-02-15
'사람을 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통해서 보면 그를 발전시킨다.' 그 누구도 그가 어떻게 변화될지 알수가 없다. 모든 사람들의 현재 그 모습이 다는 아니다. /글=요한 볼프강 폰 괴테·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
2024-02-14
생육환경 유지관리시스템, 자동원격 환경관리시스템과 함께 양액재배시스템은 최첨단 스마트 농업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재배 틀에 작물을 심고 영양분 섞인 액체를 공급해 키우는 농법이다. 민선 7기를 거쳐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양액재배 다품목..
2024-02-14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용지에 관리관이 현장에서 직접 날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본투표와는 달리 사전투표 때 투표관리관 도장을 찍는 대신 관인이 인쇄된 투표용지를 배부하는 절차적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13일 비..
2024-02-14
지난 1월 19일 예술가의 집에서는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을 위한 전국 연구자 포럼> 주최로 '국립근대미술관 설립 제안' 세미나가 있었고 그간 미술계에 이어져 온 근대미술관 설립의 당위성을 종합하고 외국 사례와 비교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1년 이건희 컬렉션의 국..
2024-02-14
1948년 정부수립 후 우리나라 미술인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문교부 내 미술분과위원회를 두고 관전(官展)인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1949년 11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복궁미술관에 개최됐다. 약칭 국전(國展)으로 불리는 이 전람회는 1981년까지 총 30..
2024-02-14
한 달이 지났다.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과 충남경찰청을 비롯한 충남의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곳 내포신도시로 온 지. 내포라는 지명이 있는 줄로 알았지만, 이곳에 와서 알았다. 내포신도시는 홍성군과 예산군 일부를 내포신도시라는 새 명칭을 달았단 것을. 아무튼..
2024-02-14
어느덧 입춘이 지나고 날씨도 포근해지는 막바지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시기가 되었다. 봄이 되면,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가 되고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는 봄꽃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기 시작한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인 지역 이벤트는 우리..
2024-02-14
채무자에 대한 외국 송달의 경우 집행행위에 속하는 매각기일과 매각결정기일 통지 등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채무자에 대한 경매개시결정의 송달은 채무자가 외국에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해야 한다. 그런데 민사집행법은 부동산 등에 대한 강제경매나 담보권 실행을 위한 매각절..
2024-02-14
한가위 날 밤 11시 넘은 시각에 낯선 전화가 왔다. 잠자리에 들려 하는 시각이었다. 내키지 않는 전화인지라 받질 않았다. 잠시 후에 벨 소리가 그치는가 싶더니, 금세 신경을 자극하는 소리가 재차 들렸다. 직감이 이상했다. 무슨 일이 있어 걸려온 전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2024-02-14
'빛같이 왔다가 사라지는 생각이다. 고로 생각났을 때 즉시 하라.' 생각의 축복이다. 생각으로 순간의 기회가 오기도 한다. 그 생각을 무시하지않고 행해서 축복의 결과를 얻기도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2024-02-13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정부 결정만 있으면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 국립 의대 설립을 바라는 충남도의 현재 입장을 간추리면 이렇다. 19년 만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맞물려서도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은 더 힘을 얻는다.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한다는 면에서는 의대..
2024-02-13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가운데 대전시가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임차인 보호 조례(가칭)'는 이달 중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의 협의·의회 사전 보고를 거쳐 3월 조례 제정과 6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2024-02-13
우리집은 설을 쇠러 서울로 가는 역귀성을 하는 덕분에 교통지옥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다. 더구나 항상 기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는 길도 그리 고생스럽지는 않은 편이다. 시댁은 실향민이라 친척이 거의 없어서 사실 명절이라고 해도 형제들만 모이는 단촐한 분위기로 설 명절이..
2024-02-13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얼마 되지 않은 듯하고 어색함이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주고 싶습니다. 상대가 그 어떠한 언행을 해도 좋기만 합니다. 하기 어려운 일을 요청해도 당연히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인간관계가 직..
2024-02-13
우리나라 효의 시작은 고대 청동기시대로 보고 있다. 효(孝)사상은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하늘을 공경하는 경천(敬天)과 조상을 숭배하는 (崇祖)의 사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늘과 땅, 조상에게 항상 감사하며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여 널리 인간..
2024-02-13
사회생활에서 협력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인간 사회에서 협력의 필요성은 강조돼 왔다. 사냥할 때도, 농사지을 때도, 공장에서 물건 만들 때도, 사무실에서 일할 때도, 인간은 늘 협력을 필요로 해 왔다. 최근 기술 발달로 개인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2024-02-13
대전 갈마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돼 있는 한마음공원에 아기천사들이 나타났다. 산내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송유림 언니와 1학년 송아율 자매였다. 필자는 이 자매들에게 '아기천사'라고 이름 불렀다. 언니가 동생을 보살피는 모습이 그러했고 자기를 보살펴주는 언니를 바라..
2024-02-13
'당신이 올라갈 때 사람들에게 잘해주세요. 당신이 내려올 때 그들을 다시 만나야 할테니까요.' /글=우드로 윌슨·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