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최고의 인간관계 비결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최고의 인간관계 비결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4-02-13 17:08
  • 신문게재 2024-02-14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40213084851
홍석환 대표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얼마 되지 않은 듯하고 어색함이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주고 싶습니다. 상대가 그 어떠한 언행을 해도 좋기만 합니다. 하기 어려운 일을 요청해도 당연히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인간관계가 직장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기에 '인간관계가 답이다'란 책을 집필했습니다. 책에는 살아오면서 인간관계 유지 발전의 원칙으로 5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첫째, 소중한 사람을 간직만 하지 말고 적극 표현해라. 둘째, 내 마음 속 소중한 사람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내가 간직되라. 셋째, 10명의 우군은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1명의 적을 만들지 마라. 넷째, Give & Take 중요하지만, 살아가며 Give & Give & Give 하라. 다섯째, 말의 품격을 지켜라.

며칠 전, 가산디지털단지에 일이 있어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6시 15분쯤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내렸는데, 내리는 것도 힘들고, 출구까지 가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움직이지 않습니다. 꽉 끼인 상태로 밀려 나가는데,



복잡하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누가 저를 부릅니다.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보니 같은 장소에 가는 후배입니다. 아무리 시끄럽고 복잡해도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는 들리며 반응하네요. 인간관계 역시 관심과 적극 표현 아닐까요?

영혼 없는 인사의 반복,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언행에 감동 받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50대 이상 리더들은 어릴 적에 '오른손이 한 것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배웠습니다. 평생 직장이었기 때문에 선배와 상사들의 정이 있었습니다.

요즘 직장 생활은 삭막하다고 합니다. 하기 나름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 나를 위해주고 성장 시키려는 마음이 전해지고, 적극적으로 상사/선배/동료가 표현하면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지요?

/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