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태안

2021-04-20

[태안다문화]일본의 택시는 자동문?

아직까지 구형 모델들이 훨씬 많이 돌아다니는 일본의 택시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그건 택시의 문이 자동으로 손님들이 여닫을 필요가 없다. 1960년대부터 조금씩 도입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64년 도쿄올림픽 때다. 한국에서 88서울올림픽 때 화..

2021-04-20

[태안다문화]베트남 돈의 환산법

현재 베트남에는 동전을 사용하지 않으며 12가지 종류의 지폐가 있다. 베트남 여행 시 돈의 단위가 매우 크고, 비슷한 색깔의 지폐들이 있어서 돈 계산할 때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베트남 돈의 단위는 VND이며 '동'이라고 부르며 한국 돈으로 환산할 땐 0을 하..

2021-04-20

[태안다문화]네팔의 영화관 문화

네팔에서도 많은 영화관이 있지만 할리우드 영화를 개봉하는 영화관은 적고, 대부분 네팔 영화와 인도 영화를 상영한다. 네팔에서 영화를 보다 보면 의아한 일이 있는데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 직전에 쉬는 시간이 있다. 긴장감이 극도로 달할 때 갑자기 극장의 모든 불이 켜진다..

2021-04-20

[태안다문화]스마트한 가족, 스마트한 세상 속으로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자원센터(센터장 가순선, 이하 다문화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태안군 다문화가족의 학령기 자녀는 41%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문화센터가 추진한 2021년 어울림사업 요구도 조사 시 다문화가족 자녀 및 부모의 갈등 요인으로 스마트폰, 미디..

2021-04-20

[태안다문화]일본의 슈퍼 푸드 '낫토'

일본 조식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낫토는 알고 보면 엄청난 효능을 지닌 건강식품이다. 낫토는 삶은 대두를 발효시켜서 만든 일본 전통음식이며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한 식품으로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지는 낫토를 김치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2021-04-20

[태안다문화]중국에서 이런 선물은 안돼요!

사람들은 선물을 주면서 진심을 전하기도 하고, 빨리 친구를 사귀거나 사랑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도 선물 준다. 하지만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선물에 담긴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잘못 선택한다면 서로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물건의..

2021-03-15

[태안다문화]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아이 낳기를 싫어하는 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문제로 까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은 생활 스트레스와 직장 스트레스가 매우 크며 아이를 낳을 여유와 경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출산율이 계속 낮아..

2021-03-15

[태안다문화]태안다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및 자녀 돌봄 품앗이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가순선, 이하 다문화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및 자녀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센터는 부모들이 자녀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은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공동육아나눔터를 운..

2021-03-15

[태안다문화]코로나로 바뀌는 졸업식과 입학식

일본에서는 3월 20일을 전후로 각 학교의 졸업식이 열린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재정 회계연도나 학교, 회사가 모두 4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3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4월에는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유치원의 입원식을 비롯하여 초·중·고·대학의 입학식과 직장의 입사식..

2021-03-15

[태안다문화]네팔의 발효요리 '군드루크'

네팔의‘군드루크’는 잎이 많은 녹색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다. 군드루크는 네팔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담아 먹기도 하며 가계에서 사 먹기도 한다. 이 식품은 다양한 잎채소들의 수확시기인 10월과 11월 사이에 수확한..

2021-03-15

[태안다문화]눈에 좋은 열대과일 ‘과 걱(Qua Gac)’

최근에 컴퓨터와 핸드폰을 많이 사용해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걱정이다. 베트남에 있는 눈에 좋은 열대과일 ‘과걱’이 있은데 ‘과’ 는 열매 혹은 과일을 뜻한다. 과걱은 익으면 주황색으로 변하고 크고 좀 무거워지며, 껍질 바깥쪽에는 뾰족 뾰쪽한 가시가 있으므로 손을..

2021-03-15

[태안다문화]집콕에 이런 애니메이션은 어때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전에 못 봤던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막상 보자니 뭘 봐야 좋을지 몰라 대학생인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들이 추천해 준 것들 중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필자는 한국어 자막을 볼..

2021-02-16

[태안다문화]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추진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가순선, 이하 다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다문화자녀 및 중도입국자녀) 대상으로 방문교육서비스를 진행한다. 다문화센터 방문교육서비스는 우선, 부모교육으로 대상은 생애주기별 각 1회 지원하는..

2021-02-15

[태안다문화]중국 사람들이 좋은하는 옥

중국 사람들은 옥(玉)을 유난히도 좋아한다. 옥은 연옥과 경옥의 총칭으로 백옥과 비취가 대표적이며 고대부터 귀하게 여겨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기술자들이 세공하여 장식석, 옥기(玉器)로 사용했다. 연옥은 터키와 중국 등지에서, 경옥은 미얀마와 중국, 티베트고원에서 산출된..

2021-02-15

[태안다문화]중국 전통 수공예품, 호두신(虎頭鞋)

호두신(虎頭鞋)은 중국 전통 수공예품의 하나이다. 호두신은 아이 신발의 일종으로 신발의 앞코가 호랑이 머리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북방지역에서는 고양이 신발로 불리우며 신발 앞면과 신발의 겉면에 호랑이를 수놓아 귀신을 물리치고 장수를 기원하며..

2021-02-15

[태안다문화]네팔의 봄맞이 축제 ‘마게 산크란티’

긴 겨울이 끝나가고 점점 더 따뜻해지면서 봄이 다가오는 것을 축하하는 '마게 산크란티'는 네팔에서 가장 중요하고 상서로운 종교 축제 중 하나로 ‘마카르 산크란티’라고도 불린다. 보통 1월 14일에 열리며 네팔 달력으로는 비그람 삼밧의 첫날에 기념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2021-02-15

[태안다문화]귤 껍질의 활용법

겨울철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생각 날 때 떠올리게 되는 과일 중 하나가 귤이다. 시장이나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과일이다. 특히,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탁월하고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없는 귤껍질의 다양한..

2021-02-15

[태안다문화]일본의 입춘 행사 '세츠분'

음력으로는 24절기 중에 하나인 ‘입춘’은 1년의 시작이다. 일본에서는 입춘 전날을 '계절을 나누는 날'이라는 뜻의 '절분(세츠분-節分)'이라 칭하고, 콩 뿌리기를 하여 한 해의 더러움을 털어내는 풍습이 있다. 콩은 ‘악을 멸한다(콩)’라고 무병 기원과 악귀를 쫓는 의..

2021-02-15

[태안다문화]의례적인 인사말, "밥 먹었어요?"

내가 한국에 시집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일본에서 온 며느리라서 그런지 길 가다가 동네사람들이 자주 말을 걸어 왔었다. 나도 아직 한국말이 서툴렀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하면 한국 사람들 대부분에게서 듣는..

2021-01-18

[태안다문화]일본 정월 음식 ‘나나쿠사 죽’

일본에서는 양력 1월 7일(인일절)에는 ‘나나쿠사 죽’(7가지 풀 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인일은 말 그대로 사람의 날이라는 뜻으로 고대 중국에서는 설날은 닭, 2일은 개, 3일은 멧돼지, 4일은 양, 5일은 소, 6일은 말, 7일은 사람의 날로 각각 점을 치고 8일..

2021-01-18

[태안다문화]중국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

오늘은 중국 영화를 하나 추천하고 싶다. 영화 제목은 '나는 약신이 아니다'로 사실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했다. 주인공인 성용이라는 사람이 인도에서 가짜 약을 밀반입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불법이지만 약효를 인정받아 많은 백혈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게..

2021-01-18

[태안다문화]네팔의 대표회화 ‘미틸라 아트’

네팔을 대표하는 미틸라 아트는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약 225km 떨어져 있는 자낙푸르 지역에서 그려지고 있는 회화이다. 자낙푸르는 테라이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네팔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틸라 아트는 자낙푸르의 ‘마이틸리’ 지역..

2021-01-18

[태안다문화]베트남의 겨울 먹는 간식 ‘반 쪼이 따우’

베트남에서 겨울이 오면 가장 생각나는 간식이 ‘반 쪼이 따우(Banh troi Tau)’다. 추울 날씨에 따뜻한 반 쪼이 따우를 들고 매콤한 생강 냄새를 맡으면 이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중국에서 유래한 간식으로 ‘쪼이’는 표류하다, 흐르다, 둥둥 뜨다 라는 뜻이고 ‘..

2021-01-18

[태안다문화]태안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가순선, 이하 다문화센터)는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센터는 군내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가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

2021-01-18

[태안다문화]높게 쌓인 눈 위를 걸어요~

새해가 밝았다. 올해 겨울철에는 오랜만에 눈이 많이 오는 것 같다. 특히, 태안읍의 주산인 백화산에 눈이 쌓인 모습을 보면 나의 고향인 일본 니가타현 죠에츠시가 생각난다. 일본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1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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